-사총협 9일 오전 10시 기준 193개 대학 조사
-40곳은 코로나19 안정 시까지 원격수업 진행
국내 4년제 대학 가운데 53곳이 오는 5월 4일 대면수업을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는 사립대 153곳과 국공립대 40곳 등 국내 4년제 대학 193곳의 대면수업 시작 예정일을 조사해 이같이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9일 오전 10시 기준 53개 대학이 5월 4일 대면수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27일 대면수업을 시작할 예정인 대학은 43곳이다. 20일 대면수업을 실시한다고 밝힌 대학도 23곳으로 나타났다. 5월 11일 16곳, 13일 3곳, 5월 13일 2곳 등이다. 4월 23일과 5월 6일, 18일 대면수업을 예정한 대학은 각각 1곳이다.
이 밖에 코로나19 안정 시까지 대면수업을 실시하지 않겠다는 대학은 40곳으로 나타났다. 1학기 동안 대면수업을 실시하지 않을 방침인 대학도 5곳으로 나타났다. 대학 4곳은 대면수업일 관련 공지가 없었고, 1곳은 지난 6일 이미 대면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국내 대학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