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부/기관

경남교육청 ‘잠자는 100원 희망을 열다’ 협약식 가져

창원상공회의소·경남농협·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대상…7일 KBS창원

[스쿨iTV]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7일 오전 11시 KBS창원 대회의실에서 창원상공회의소, 경남농협,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KBS창원과 함께 ‘잠자는 100원 희망을 열다’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종훈 교육감, 정인균 KBS창원 총국장,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이구환 경남농협 본부장, 손종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후원회장, 김근용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잠자는 100원, 희망을 열다’ 사업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KBS창원이 주최하고, 경남교육청과 창원상공회의소, 경남농협이 주관하는 지역 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이며,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작은 동전인 잠자는 100원을 꺼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돕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2012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이 사업은 현재까지 잠자는 동전 8억 6,300여만 원을 모아 빈곤가정 아동들의 급식비, 학습비 등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뛰어난 재능과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작년 브라질 리우올림픽 펜싱 에페부문 금메달리스트 박상영 선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인재양성 지원 사업 ‘아이리더’를 통해 꿈을 이루기도 했으며 이는 많은 아동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집이나 학교, 직장에서 잠자는 100원을 모으면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희망의 100원이 될 수 있다”면서 “작은 정성이 우리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만큼 많은 도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경남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개인, 기업, 단체 등과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캠페인 참여 문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055-237-9398)로 하면 된다
윤현한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