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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등

부모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 “함께 놀러가자”

충남교육청, 어린이날 맞아 초등학생 대상 설문조사 결과 발표

    ▲ 당진 기지유치원, 안전 예방 교육 진행 모습 [사진 제공=충남교육청]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충남교육연구정보원 인터넷 설문조사 시스템을 이용해 도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부모에게 “함께 놀러가자”(31%), “사랑한다”(23%), “잘했다”(20.4%) 등의 말을 듣고싶어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초등학생들이 어린이날 하고 싶은 일과 바로 연결이 되는데, 이유는 학생들은 어린이날 여행가기(29.13%), 놀이공원가기(28.35%) 등 응답자의 50% 이상이 놀러 가고 싶어했기 때문이다.

한편, 어린이들의 가장 큰 고민은 공부·성적(27.9%), 친구와의 관계(9.9%), 용돈 (5.92%) 순이었으며, 없다는 응답도 43.2%에 달했다. 고민상담은 가족(60%), 친구(21.3%) 순이었으며 선생님이라는 응답은 5%에 그쳤다.

또 충남 학생들에게 단순하게 자신의 행복점수를 물어본 결과 10점 만점에 평균 8.62점이라고 응답했으며, 전체의 78%가 8점 이상이라고 답변해 스스로 생각하는 행복지수는 비교적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다만 5점 미만이라는 어린이도 8.8% 수준이어서 이들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충남도교육청 우길동 체육인성건강과장은 “일제식 지필평가 폐지 권고 및 숙제 폐지, 쉼(,)이 있는 행복놀이교육, 체험학습 중심의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의 내실화, 으랏차차 아이사랑 프로그램 운영 등 충남도교육청이 현재 초등학교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 유효함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도시와 농촌, 학년, 성별 등 응답자 유형에 따른 응답결과를 세심하게 분석해 학생 중심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참학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 <2018 수시 백전불태> 출간 https://goo.gl/7JtU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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