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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관

사제지간의 정' 사진 한 장에 담았다

전문대교협, 스승의 날 사진 공모전 수상결과 발표

[경기교육신문=최대영 기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스승의 날을 맞아 '아름다운 스승과 제자' 사진 공모전 수상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올해 첫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스승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모습' 등을 주제로 총 304개 작품이 접수됐다. 전문가 평가와 온라인 투표를 거쳐 중·고등부와 전문대학부에서 각각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24명(전문대학부는 8명)이 선정됐다.


중·고등부에서는 광주대성여고 박수연양이 대상을, 대구현풍고 김보라양과 부산선화여중 유현희양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부산온천중 이승호군과 대구관광고 나언수군, 광주숭일고 정재민군은 우수상을 받았다.


▲ 광주대성여고 박수연양의 '핑크빛 봄날에 사랑하는 친구들과 존경하는 선생님과…'

중·고등부 대상에 선정된 광주대성여고 1학년 박수연양은 "담임선생님이 비오는 날, 학급 학생들이 우산이 없을 때를 대비해 사비로 우산을 사서 교실에 배치해주셨다"며 "그 고마움을 표현하고자 함께 우산을 펼치고 하트 모양을 만들어 사진을 찍었다"고 밝혔다.


▲ 부산선화여중 유현희양의 '하나가 된 선화여중…'

중·고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선화여중 3학년 유현희양은 "환경미화시간에 미술 선생님(맨 오른쪽), 담임 선생님(맨 뒤)과 작업을 하다 함께 찍은 사진에 전교생의 사진을 모자이크로 모아 작품을 만들었다"며 "항상 열정적이고 즐겁게 학생들과 함께 해 주시는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이 들어서 출품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문대학부에서는 춘해보건대학교 정이슬씨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이세연씨와 대구과학대학교 강민정씨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경민대학교 정기쁨씨, 신성대학교 천수연씨, 대구과학대학교 정혜지씨가 받았다.

▲ 춘해보건대학교 언어재활과 정이슬씨의 '나의 동기! 나의 스승!'

'나의 동기! 나의 스승'이라는 제목의 작품으로 전문대학부 대상을 수상한 춘해보건대 언어재활과 3학년 정이슬씨는 "박희준 언어재활과 교수님은 지난 2015년에 이 학교에 함께 들어온 동기"라며 "공모전에 나가보자고 교수님께 말씀드리자 승낙을 해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문대교협은 이번 수상자에게 중·고등부와 전문대학부 각각 대상(1명) 50만원, 최우수상(2명) 20만원, 우수상(3명) 10만원, 장려상(24명) 1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우수작품은 7월과 10월 열리는 '2017 진로직업체험박람회' 현장에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기우 전문대교협 회장은 "전문대학과 중·고교에서 스승과 제자가 서로를 존중하는 모습을 통해 참된 스승과 제자 사이의 관계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광주대성여고 박수연양의 '핑크빛 봄날에 사랑하는 친구들과 존경하는 선생님과…'

부산선화여중 유현희양의 '하나가 된 선화여중…'

춘해보건대학교 언어재활과 정이슬씨의 '나의 동기! 나의 스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