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학교(부총장 류태수)가 오는 13일(목) 특성화고 학생들을 초청해 ‘제2회 고교생꿈공장캠프’를 진행한다. 

한양사이버대는 지난해 8월 서울‧경기권 특성화고 100여명이 참가한 제1회 고교생꿈공장캠프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지난달 특성화고 진로진학 담당 교사들을 초청해 캠프와 관련한 현장 의견을 수렴, 전년보다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문제해결력을 배양하는 NCS 기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오후 세션에서는 4개 영역별로 그룹 활동이 진행된다. 그룹활동에서는 한양사이버대 교수들과의 전공 멘토링 시간을 갖고, 이어 현장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와 생생한 현장 경험을 들려주며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안내한다. 마지막 순서로는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현재 일과 학습을 병행하고 있는 선배들이 나와 특성화고 학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또한 캠프 당일 현장에 포토스튜디오를 초청, 취업을 앞둔 특성화고 학생들의 프로필 사진도 무료로 촬영해 준다.

한양사이버대는 그간 학벌사회에서 능력중심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선취업 후진학 제도’ 정착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전국 20여개 특성화고와 전략적 MOU를 체결해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 혜택을 제공해 왔다. 그 결과 2013년부터 고교 졸업 후 입학하는 학생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한양사이버대는 고교생꿈공장캠프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취업과 진학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게 아니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꿈’이라는 점을 알려줄 계획이다. 실제로 한양사이버대에 입학한 특성화고 출신 학생들은 ‘ 취업 후 원하는 시기에 학업을 시작, 직장생활과 병행할 수 있다’는 점을 최고의 장점으로 꼽는다.

한양사이버대가 주최하는 ‘제2회 고교생꿈공장캠프’는 특성화고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학교 단체 접수와 별개로 개별 신청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학교 홈페이지(www.hycu.ac.kr)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