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디지털전자과 김길현, 김연우, 고영빈 학생, 박성욱 교수, 원영진 대한전자공학회 산업전자소사이어티 회장
           / 인하공전 제공

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진인주, 이하 인하공전)은 최근 열린 '2017년도 제7회 전국대학생 IT 융합 전자회로 설계 및 제작 경진대회'에서 대상 격인 교육부장관상과 장려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전자공학회 산업전자소사이어티가 주최하고 교육부 등이 후원했다. 인하공전을 비롯해 전국에서 총 45팀 135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IT 융합 전자회로 설계 및 제작 경진대회’는 전국 전문대학의 전기·전자·통신·메카트로닉스 관련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무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다. 국내에서는 유일한 전자회로 설계 및 제작 실기 대회다. 

참가팀들은 ▲인쇄 회로 기판(Printed Circuit Board：PCB) 설계 ▲회로 설계(Design) 및 시뮬레이션과 작품제작 측정 ▲마이크로컨트롤러 프로그램 설계 및 작품제작 측정 등 3개 과제를 수행했으며 그 결과로 수상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인하공전 디지털전자과의 김길현, 김연우, 고영빈 학생이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같은 학과 신은철, 이한섭, 윤대석 학생에게 돌아갔다. 

지도교수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박성욱 교수(인하공전 디지털전자과)는 “이번 대회 수상은 그동안 우리 대학이 추구한 실무중심 교육의 성과를 보여준 것이며, 앞으로도 실무형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