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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성균관대..취업 보장되는 4년제 대학을 잡아라!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등 '계약학과' 인기 급상승

 
 
▲ 성균관대학교 [사진 출처=성균관대]

‘이태백’, ‘88세대’. 유명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이 되지 않는 현실을 자조적으로 표현한 신조어다. 대학 졸업장이 취업의 프리패스가 되지 못한 지 이미 오래다. 이제 전공을 선택할 때에는 졸업 후 전망까지도 고민해야 한다.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운영과제의 키워드 중 하나는 ‘일자리 문제’이다. 그만큼 청년들에게 있어 일자리 문제는 그 어느 문제보다 시급하다. 그러나 여기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되는 학과가 있다. 바로 ‘계약학과’이다.

‘계약학과’는 산업체의 요구에 따라 특별 교육과정을 설치·운영하고 있는 학과로 ‘채용조건형’과 ‘재교육형’이 있다. 채용조건형은 산업체 직원이 아닌 학생을 대상으로, 특별교육과정 이수 후 채용될 수 있다. 게다가 전액 장학금 혜택은 물론, 일정 조건 통과 시 100% 채용이 보장된다는 사실! 재교육형은 산업체 직원의 재교육을 위한 것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정보포탈 사이트에 따르면, 2018학년도 계약학과 개설대학 중 수시전형 선발 대학은 경동대, 경북대, 고려대, 성균관대, 세종대, 아주대, 영남대, 충남대, 한동대, 한양대(ERICA) 등 10개 대학이다.

대학 간판보다는 실속을 챙긴다면 이 기사를 주목하자!

▶ 공학계열 산업체 연계 학과...졸업 후 삼성전자 채용보장
경북대 전자공학부 모바일공학전공과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가 대표적이다. 두 학과 모두 4년간 등록금 전액 제공과 함께 졸업 후 삼성전자 채용이 보장된다.

▲ 경북대
경북대는 수시 논술 전형으로 15명, 종합(모바일 과학인재) 전형으로 5명을 선발한다.

논술고사는 수학만 치르고, 논술과 학생부를 일괄 합산해 선발한다. 학생부 종합 전형인 모바일 과학인재 전형은 일반고 기준 수학과학 35단위 이상 이수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1단계 서류평가로 5배수 선발 후 면접을 치른다.

두 전형 모두 수학(가)과 과탐 1과목만 반영하지만 2개 영역 등급 합 3 이내의 수능 최저 기준을 요구한다.

▲ 성균관대
성균관대는 논술 전형으로 15명, 종합전형인 글로벌인재로 25명을 뽑는다. 논술은 수학, 과학논술을 모두 치르고, 과학논술은 물리·화학·생명과학 중 1과목을 선택해 치르게 된다. 경북대와 마찬가지로 수학(가)과 과탐 1과목 등급 합 3 이내의 수능 최저 기준을 요구한다.

서류100%로 선발하는 글로벌인재 전형은 수능 최저 기준 없이 지원자의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을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 한동대
한동대도 현대자동차와 계약해 기계제어공학부 내 미래자동차 메카트로닉스 트랙을 운영한다. 단, 신입학 전형의 별도 선발이 아닌 2학년 말 10명을 선정해, 장학금과 함께 졸업 후 연구원 채용을 보장한다.

 

▶ 군 연계 학과...의무복무기간 있어 신중한 지원필요
국방부, 육군, 해군, 공군 등과 협약을 맺어 군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졸업 후 장교로 임관한다. 임관 후 통상 7년 정도의 의무복무기간이 있다. 교과 성적과 함께 면접과 체력검정이 중요한 전형 요소이다.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가 대표적이며 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 항공시스템공학, 아주대 국방디지털융합학과, 한양대(ERICA) 국방정보공학과 등이 있다.

▲ 고려대
고려대는 국방부와 협약을 맺고 엘리트 사이버보안 전문장교 양성을 목표로 사이버국방학과를 개설했다. 전원 군장학생으로 4년간 전액 장학금지급은 물론 생활비지원, 기숙사무료, 국내외 연수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수시 특기자 과학인재전형으로 18명, 정시에서 12명을 선발한다. 수시 선발은 수학, 과학, 정보 분야의 재능이 있는 자로 1단계 서류평가(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로 3배수 선발 후 2박 3일간 군 면접과 체력검정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타 대학의 군 계약학과에서 남학생만 선발하는 것과 달리 여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 세종대
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은 해군장학생, 항공시스템공학은 공군조종장학생으로 졸업 후 장교로 의무 복무하게 된다.

 

국방시스템공학은 28명, 항공시스템공학은 14명을 수시에서 선발하고, 두 학과 모두 1단계 교과 성적으로 3배수 선발 후, 면접과 체력검정을 치른다. 국어, 수학, 영어 3개 영역 등급 합 9의 수능 최저 기준이 있다.

▲ 아주대
아주대 국방디지털융합학과는 공군 ICT(정보통신기술)장교 육성을 목표로 2015학년도 신설됐다.

수시 학생부종합 국방IT우수인재전형으로 20명 선발한다. 1단계 서류평가로 5배수 선발 후, 1박 2일간 면접과 체력검정 등을 치른다.

▲ 한양대(ERICA)
한양대(ERICA) 국방정보공학과는 해군과 협약을 맺고 4년간 군장학금이 제공되고, 졸업 후 해군 소위로 임관된다. 교과 성적으로 5배수 선발 후 2단계 면접과 체력검정을 치른다.

▲ 경동대(설악)
이외에도 경동대(설악)가 대명레저그룹과 협약을 통해 (대명)레저&리조트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수시 선발인원은 24명으로 수능 최저 기준 없이, 교과와 면접고사 성적만 반영해서 뽑는다.

진학사는 “계약학과의 경우 취업보장, 장학금 등 다양한 혜택으로 간판보다 실속을 챙기는 상위권 수험생들의 지원도 많은 편이다. 하지만, 졸업 후 의무 복무기간이 있고, 입학과 동시에 진로가 결정되기 때문에 반드시 본인의 적성을 고려한 신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2018 수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전형

  
▲ 대학별 수시 모집요강, 대입정보포탈 참고(2017.7.20) [표 제공=진학사]


* 에듀진 기사원문: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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