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달 9월을 맞아 전국에서 독서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제4회 대한민국 독서대전(9월 1~3일)'을 시작으로 '강릉 독서대전(9. 8.~10.)', '책나라군포 독서대전(9. 15.~17.)'까지 독서문화축제가 펼쳐진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도서관, 학교 등이 주관하는 7,100여 건의 크고 작은 '독서의 달' 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문체부는 9월 1일(금) 전주 경기전(慶基殿) 내 특설무대에서 9월 독서의 달을 기념해 독서문화진흥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하는 '제23회 독서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시상식은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막식 중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독서의 달을 맞이해 국민 참여 누리소통망(SNS) 이벤트 ‘나만의 책(冊)다른 사용법’이 진행된다. 이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도서관’, ‘책 읽기 좋은 여행지’ 등, 책과 관련된 주제의 사진을 누리소통망(SNS)에 업로드하고 독서인 www.readin.or.kr 누리집에 댓글로 인증하면 된다. 이벤트는 9월 1일(금)부터 30일(토)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참여자 100명을 선정하여 모바일 도서상품권을 증정한다.
작가, 연예인, 스포츠인 등 유명 인사들이 곳곳에 숨겨놓은 책을 찾는 ‘책 보물찾기’ 행사도 주목할 만하다. 유명인들이 누리소통망(SNS)에 남긴 힌트로 책을 찾아 읽을 수 있다. 이 행사는 9월 15일(금)부터 17일(일)까지 ‘책나라군포 독서대전’ 기간 동안 군포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책을 매개로 한 문화예술캠프인 ‘인문독서예술캠프(4회)’, 문학·역사·철학 등 인문학을 비롯한 다양한 통섭형 주제의 강의인 ‘인문독서아카데미(300회)’, 문화소외지역에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길 위의 인문학(12회)’ 프로그램이 전국적으로 운영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독서의 달을 기념하는 독서문화행사와, 정부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독서문화 확산 사업을 통해 독서문화가 생활 속에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