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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모의고사] 수학, 6월보다 약간 어려웠다

이투스, “매년 출제되던 문제 빠졌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수능 전 마지막으로 실시하는 9월 모의평가 수학 영역 가형은 6월보다 약간 어려운 수준이었고, 나형은 6월과 비슷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 킬러 문항 제외하고는 평이해

이투스는 “가형과 나형 모두 각 단원에서 강조되고 있는 개념들을 정확이 이해하고 있는 지를 묻는 이해력의 문제들이 주로 출제되어 킬러 문항을 제외하고는 평이한 난도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상위권 성적을 가리기 위해 킬러 문항으로 가형에서 21번(적분법), 30번(미분법), 나형에서는 30번(다항함수의 적분법)이 어렵게 출제되었다는 평이다.

 

전반적인 문항의 구성을 살펴보면 최근 함수의 식 또는 값을 직접 제시하는 조건을 이용한 유형의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으나 이번 시험은 그림 또는 그래프를 이용하여 해결하는 문항이 평소보다 많이 출제되었다. 가형에서 7문항(10번, 12번 15번, 16번, 25번, 27번, 28번), 나형에서 7문항(3번, 5번, 6번, 15번, 18번, 21번, 30번)이 출제되었고 합답형의 문항은 가형과 나형에서 각각 1문항씩 출제되었다.  

 

이투스는 “매년 빠짐없이 출제되던 완성형(박스 넣기) 문항이 나형에서 출제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면서도 “2018 수능에서도 완성형 문항이 배제 된다고 볼 수는 없다”고 분석했다. 가형에서는 예년과 같이 출제되었고 최근 경향에 맞추어 전통적으로 묻던 수학적 귀납법을 이용한 증명이 아닌 특정 단원(20번 경우의 수)의 문제 풀이 단계를 해결해 나가는 소위 서술형 형태의 박스 넣기가 출제 되었다. 가형과 나형의 공통 과목인 확률과 통계에서 공통 문항이 4문항 출제되었는데 가형과 나형의 차이를 두기 위해 배점의 차등 또는 객관식과 주관식의 형태의 차이를 두었다.  

 

○ 고난도·특이 문항 분석

이투스는 가형 30번 문항을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가형 30번 문항은 도함수의 활용에 대한 이해를 묻는 문항이다. 최근 가형의 킬러 문항에 다항함수와 연계돼 출제되는 문제였다.  


나형 응시자는 다항함수의 적분과 관련된 문제인 30번 문항을 유심히 살펴야 한다고 이투스는 밝혔다.

▶에듀동아 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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