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졸업생 및 검정고시출신 지원자는 각각 2만 3789명, 6585명, 514명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567명, 43명, 15명이 감소하였다. 지원자 중 재학생의 비율은 77.02%, 졸업생은 21.32%, 검정고시출신은 1.66%를 차지하였다.
성별 분포는 남자 1만 5714명(50.87%), 여자 1만 5174명(49.13%)으로 남자가 540명 많으며, 수학 선택 분포는 가형 1만 1312명(37.87%), 나형 1만 8558명(62.13%)로 나타났다. 탐구영역 선택 분포는 사회탐구 영역 1만 4626명(47.78%), 과학탐구 영역 1만 5788명(51.58%), 직업탐구 영역 195명(0.64%)으로 나타났으며, 1과목 선택 88명과 선택안함 279명을 제외한 3만 521명이 2과목을 선택하였다.
전체 지원자 중 2만 6632명(86.22%)이 5개 영역을 선택하였으며, 제2외국어·한문영역까지 6개 영역을 모두 선택한 지원자는 2944명(9.53%)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1312명(4.25%)이 4개 영역 이하를 선택하였다.
교육청 관계자는 “한국사 영역이 필수로 지정되어 모든 수험생들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미응시할 경우 수능 전체가 무효처리됨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하며 “지난해에 비해 전체 지원자수가 줄었으나 여학생 지원자수는 소폭 늘어났으며, 이공계 육성 정책으로 주로 자연계열 학생들이 선택하는 수학 ‘가형’은 해마다 선택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지난해 이어 사회탐구보다 과학탐구를 선택하는 비율이 높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고 밝혔다.
▶에듀동아 김효정인턴 기자 hj_kim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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