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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서울시립대 논술, 이것만은 알고가자!

[이영선 교사의 논술 핵심노트] 서울시립대 편


서울시립대학교는 인문계열, 자연계열로 나눠 총 168명을 선발합니다. 지원 자격은 학교장이 추천하는 고교별 3학년 재학생 수의 5%로 제한합니다. 1단계에서 논술 100%로 모집정원의 4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고려하지 않고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는 만큼 논술 비중이 매우 높습니다. 시험시간은 계열에 상관없이 120분입니다. 지난해까지는 답안 작성 시 필기구로 볼펜만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흑색펜(볼펜, 샤프, 연필)이면 사용 가능하니 참고하길 바랍니다. 단, 수정액 또는 수정테이프는 사용할 수 없으며 필기구(지우개 포함)는 개별 지참합니다. 


☞ 서울시립대 모의논술 문제 확인하기(클릭) 

(수시 > 기출문제 > ‘2018학년도 수시 모의 논술고사 문제 및 해설 공지’ 게시글) 


○ 인문계열, 여러 제시문 비교․분석하는 정교한 독해력 요구


인문계열 논술고사는 총 3문항이 출제되며 [문항 1]은 600자, [문항 2]는 400자, [문항 3]은 1000자 내외로, 총 2000자 분량의 답안을 작성해야 합니다. 제시문은 교과서와 EBS 교재 외의 고전이나 인문․사회과학 서적에서도 발췌되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매우 높은 편입니다. [문항 1]은 전체 문항을 관통하는 주제를 포함한 주제시문을 요약한 후 이와 입장이 동일하거나 반대되는 제시문을 분류할 수 있는지를 묻습니다. 따라서 정교한 독해력이 필요합니다. [문항 2]는 자료를 해석하는 논제로서 [문항 1]과 관련된 쟁점을 도표나 그래프로 제시한 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묻습니다. [문항 3]은 하나의 입장을 선택한 뒤 주장을 뒷받침하는 논거 및 반박과 재반박의 근거까지 서술해야 합니다. 논리력과 분석력, 다각적으로 답안을 전개할 수 있는 논증력을 갖춰야 합니다. 특히 [문항 3]은 1000자의 장문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장문의 글쓰기를 충분히 연습한 학생들에게 유리합니다. [문항 3]은 [문항 1]과 동일한 제시문을 활용하므로 [문항 1] 다음으로 [문항 2]가 아니라 [문항 3]을 먼저 해결하는 전략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2017년 기출 논제 주제는 ‘우리의 규범적 행위의 정당성 기초가 이기적 본성 등에 있느냐, 아니면 이타적 본성 등에 있느냐’와 관련된 내용 및 사례가 출제되었습니다. 


○ 자연계열, 수학적 개념과 원리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자연계 논술고사는 총 4문항이 문항 당 동일한 100점 비중으로 출제되며 수리만 출제됩니다. 올해 모의논술을 기준으로 [문항 1]과 [문항 2]는 단일 논제로, [문항 3]과 [문항 4]는 2개 논제로 구성됐습니다. 수리 논술고사를 치르는 여타 대학에 비해 세부적인 논제 수가 적은 편으로, 특정 분야에 편중되지 않고 다양한 단원에서 출제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4개 문항에 대해 풀이과정은 물론 정확한 결과까지 유도할 수 있어야 최종 합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행히 수학과 관련한 기본원리를 이해하고 있으면, 어렵지 않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에서 논제가 출제됩니다. 각 문항은 수학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중심으로 출제되고, 논제는 별도의 제시문 없이 문제 해결에 필요한 조건들만 담고 있습니다. 대학은 ‘논제를 해결하는 테크닉을 갖추는 것보다 교과서를 바탕으로 개념과 원리를 정학하게 이해하고, 실제 현상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를 파악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조언합니다. 답안 분량이 특별하게 제한되지 않아서 학생의 이해 수준에 따라 답안 분량이 달라질 수 있는데, 이 점을 고려한다면 지나치게 적지 않은 분량으로 논거를 명확히 제시하고 인과 관계가 뚜렷하게 정답을 이끌어내 답안을 작성해야 합니다. 참고로 2017년 기출 논제 주제는 ‘최대넓이’ ‘이항분포’ ‘평면벡터’ ‘등차수열’과 관련된 내용 및 사례가 출제되었습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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