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이번주 홍익대 논술, 이것만은 알고가자!

[이영선 교사의 논술 핵심노트] 홍익대 편

홍익대학교는 인문(예술)계열, 자연계열로 나눠 총 396명을 선발합니다. 시험시간은 계열에 상관없이 120분입니다. 답안 작성 시에는 반드시 학교 측에서 지급 또는 지정한 볼펜(청색)만을 사용해야 합니다. 수정액이나 수정테이프는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교정부호로 수정하는 연습을 미리 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 인문·사회계열, 다양한 유형의 문제에 대비해야 



인문·사회계열 논술고사는 지문 제시형으로 총 2문항이 출제됩니다. 인문사회 범위의 주요 이슈에 대한 2~4개의 제시문을 통해 문항별 800자(±100자), 총 2000자 내외의 글을 작성해야 합니다. 인문예술 영역에서 한 문항, 사회과학 영역에서 한 문항이 출제되는데, 각 영역에 맞춰 문항별 배점 가중치도 지원학과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즉 [문제 1]은 문과대학, 사범대학, 예술학과에 2배의 배점을 적용하고, [문제 2]는 경영대학, 경제학부, 법학부에 2배의 배점을 적용하는 식입니다. 하지만 문항의 주제나 형식이 지원하는 전공의 특성을 반영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난이도 차이는 크지 않고, 특별한 배경지식을 요구하지도 않습니다. 

대학은 글 전체의 논리적 완성도 면에서 답안이 한 편의 완결된 글로 구성되었는지를 중심으로 평가합니다. 따라서 답안의 각 단락과 내용이 유기적 구성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에 서론이나 결론을 통해 글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를 서술하는 것도 바람직합니다. 논제 유형으로는 설명형과 평가형이 주로 출제되지만 지난 2년 동안 기출문제의 유형이 일관되지 않기 때문에 특정 유형만을 대비하는 것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랍니다. 참고로 2017년 기출 논제 주제로는 ‘여행의 효용’과 ‘기업의 사회공헌 방식’ 관련 내용이 출제되었습니다. 

○ 자연계열, 문항 당 논제 많아 시간 부족에 유의 



자연계 논술고사는 수리만 출제되는데, 문항은 총 3문항으로 문항별로 4~5개의 소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여러 문제가 출제되어서 수험생들로부터 시간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 상대적으로 체감난이도가 높은 편입니다. 제시문은 수학적 해결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되는데, 주로 교과의 개념과 원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출제되는 3개 문항 모두 제시문에 제시되고 있는 수학적 원리를 다양한 조건에 적용하고 수학적 해결책을 도출해서 다시 수학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요구합니다. 

지원자는 제시문에 제시된 현상이나 이론 등에 대한 자기 나름의 견해를 논리적으로 일관되게 기술할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출제의 기본이 되는 교과서에 수록된 공식과 개념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있어야 하는 것은 물론 주어진 정보의 내용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이를 상황과 조건에 맞게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즉, 교과 내용의 수학적 개념과 공식을 단순하게 대입하여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결과를 추론해 낼 수 있는 과정이 중심을 이루어야 합니다. 대학은 이와 같은 문제해결과정을 통해 지원자들의 논리력과 문제해결력, 그리고 창의적 사고력을 측정합니다. 참고로 2017년 기출 논제 주제로는 ‘주기함수의 성질’과 ‘확률과 기댓값’ 그리고 ‘도형의 방정식’ 관련 내용이 출제되었습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관련기사

언론사 주요뉴스



배너

지금은 토론중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