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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 오종운 평가이사의 입시 데이터] 한국인 유학생, 최다 유학 국가 1위는 어디?

2008∼2017 한국인 국외 유학생(대학 이상) 추이 분석

2008∼2017 한국인 국외 유학생(대학 이상) 추이 분석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10년간 한국인의 국외 유학생(대학 이상)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08년(21만 6867명)부터 2011년까지 꾸준히 상승하여 2011년 최고치(26만 2465명)를 기록하다가 2012년(23만 9213명)부터 하락하여 2015년 최저치(21만 4696명)를 나타낸 이후에 2016년 반등한 이후 2017년까지 완만한 증가 추이를 보여 2017년 기준으로 23만 8824명으로 전년보다 1만 5916명(7.1%p) 증가하여 2012년 수준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2017년 기준으로 국가별로는 중국이 7만 3240명(전체의 30.5%)을 차지하여 2016년 이후 미국을 제치고 1위로 나섰습니다. 2008년에는 중국 유학생이 5만 7504명(26.5%)으로 미국 다음의 2위에서 2016년 6만 6672명으로 미국(6만 3천 710명)을 처음으로 앞섰고, 2017년에는 전년 대비 6568명(9.9%p) 증가한 수치입니다.


다음으로 미국이 6만 1007명(25.4%)으로 2위이고, 2008년(6만 2천 392명, 28.8%) 이후 2015년까지 1위를 나타내다가 2016년(6만 3천 710명) 2위로 한 발 물러선 이후에 올해는 전년 대비 2703명(4.2%p) 감소하여 중국과의 차이가 더 벌어졌습니다. 미국 유학생 수는 2010년 7만 5065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하다가 2011년 7만 2153명, 2012년 7만 3351명, 2013년 7만 627명으로 7만명대를 나타낸 이후에 2014년 6만 8105명, 2015년 6만 3710명 등 2017년까지 5년째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올해(2017년) 유학생 상위 5개국은 중국, 미국을 이어 호주가 1만 6770명으로 3위, 4위는 일본(1만 5457명), 5위는 필리핀(1만 3257명) 등이었습니다. 


계속하여 6위는 영국(11,065), 7위 캐나다(8,735), 8위 프랑스(6,655), 9위 독일(60,87), 10위 뉴질랜드(6,060) 등입니다. 


2008년과 비교하여 미국와 중국의 순위가 바뀌었고, 호주(5위->3위), 필리핀(10위->5위)은 순위가 올랐으며 반면에 일본(3위->4위), 영국(4위->5위), 캐나다(6위->7위), 뉴질랜드(7위->10위)는 순위가 떨어졌고, 프랑스(8위), 독일(9위)은 같은 순위를 유지하였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볼 때, 한국인의 유학생 선호 국가가 최근 들어 미국, 캐나다 등은 상대적으로 낮아진 반면에 중국, 필리핀 등의 선호도가 올라간 것으로 보입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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