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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 학교 가렴“…전북 초∼고교생 20% 매일 아침 거른다

입맛 없고 시간 부족 영향…급식 만족 88.6점

전북지역 초·중·고교생 10명 중 2명꼴은 아침 식사를 전혀 챙겨 먹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도교육청은 지난 5∼6월에 도내 550개 초·중·고교와 특수학교의 학생 1만2천여명을 대상으로 '아침 식사 식습관 조사'를 한 결과 전혀 먹지 않는다는 응답이 21.2%로 나왔다고 1일 밝혔다. 

일주일에 1∼2차례 먹는다가 7.9%, 3∼4차례가 14.4%였으며 매일 먹는다는 학생은 56.5%로 절반을 약간 넘었다. 

아침밥을 매일 거른다는 답변은 작년의 17.2%에 비해 4.0% 포인트가 늘었다. 

아침 식사를 하지 않은 이유로는 입맛이 없어서가 34.1%로 가장 많았고 시간이 부족해서 34.0%, 습관적으로 16.4%, 식사 준비가 안 돼서 7.3%였다. 

학교 급식에 대한 만족도는 작년보다 1.0점 상승한 88.6점으로 조사됐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아침 식사를 거르면 두뇌기능과 집중력이 떨어져 학습능력이 저하될 수 있다"며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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