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공부하려면?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여야



학교와 학원, 심지어 집에서까지 책상 앞에서 교과서와 씨름하는 아이를 보면 드라마틱한 성적 향상도 어렵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막상 시험 결과를 가져오면 제자리걸음이다. 도대체 원인이 무엇일까?


부모들은 아이가 책상 앞에서 보내는 시간만큼 성적이 오르기를 바란다. 하지만 성적은 시간에 비례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단 몇 분을 공부하더라도 얼마나 집중해서 학습하는가, 그리고 그것을 얼마나 오래 기억하는가에 달려있다. 다시 말해 학습의 효율성은 공부하는 시간이 아니라 집중력과 기억력에 비례한다는 것이다. 


기억력과 집중력은 뇌의 일부분인 해마와 전두엽이 담당하는 영역이다. 이는 결국 해당 부분이 성적향상과 깊은 상관관계가 있다는 이야기다. 해마와 전두엽이 발달하면 기억력, 집중력이 높아진다. 해마는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하고, 전두엽은 저장된 장기기억을 다시 꺼내는 인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줄여야 오래 기억한다! 

우리의 뇌는 생각보다 쉽게 피로를 느낀다. 뇌의 피로가 쌓이다보면 당연히 기억력과 집중력도 저하될 수밖에 없다. 스트레스의 영향을 받은 해마는 그렇지 않을 때와 비교해 기억능력이 30% 가까이 저하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흔히 시험기간에 맞춰 한꺼번에 몰아치듯 공부를 하는 ‘벼락치기’라고 하는 학생들의 공부법은 좋은 학습법이 될 수 없다. 뇌가 다량의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받아들여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전환시키는 해마의 기능이 저하되고, 곧 시험이 끝나면 머릿속이 백지상태로 돌아가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다. 


적은 양의 공부라도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훨씬 효과적이다. 또한 스트레스를 줄이는 효과가 있는 비타민C를 섭취하는 것과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스트레스로 인한 뇌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넋 놓고 보게 되는 TV를 경계하라! 

한편 TV를 오래 보는 것 역시 뇌 기능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된다. 호주에서 시행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TV시청 시간에 따라 기억력의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TV시청 시간이 하루 1시간 이하인 집단이 많은 시간 TV를 시청하는 집단보다 사람의 이름이나 얼굴, 직업을 떠올리는 것과 장보기 목록을 외우는 부문에서 뛰어난 기억력을 보였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많은 시간 TV에 정신을 빼앗길 정도로 시청하다보면 뇌신경세포가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정보에 쉽게 지치게 된다. 이렇게 뇌신경세포가 지치면 TV내용에 대해서도 능동적으로 다양한 생각을 하기 어려워 수동적인 태도가 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따라서 TV시청 시간을 조절해 뇌에 미치는 영향력을 최소화하는 생활습관이 필요하다.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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