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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성균관대 논술, 이것만은 알고가자!

[이영선 교사의 논술 핵심노트] 성균관대 편



성균관대학교는 인문계열, 자연계열로 나눠 총 910명을 선발합니다. 시험시간은 계열에 상관없이 100분이며, 답안 작성 시 필기구는 흑색 또는 청색 필기구를 사용해야 합니다. 연필이나 샤프도 사용 가능하지만 답안 작성 중 필기구 종류 또는 색상 변경 불가합니다. 답안 수정시에는 취소선을 긋거나 지우개로 지워야 하며 수정액이나 수정테이프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답안지 형식은 줄이 그어진 노트 형식으로 정해진 분량은 없으나 각 문항에 주어진 답안 공간을 대체로 채워야 합니다. 그렇지만 불필요한 내용으로 분량을 채우는 것은 사족으로 평가되어 감점이 되니 주의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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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계열, 주어진 문항대로 순차적으로 풀어야



인문계열 논술고사는 총 3문항이 출제됩니다. 전년도부터 4문항에서 1문항이 축소되었습니다. 그러나 기존의 2번 문항과 3번 문항이 하나로 통합된 것을 제외하고는 출제 경향의 근본적인 변화는 없습니다. [문항 1] 주어진 제시문의 입장을 분류하고 요약하는 유형입니다. 제시문의 전체 주제를 중심으로 주장과 근거를 파악한 후, 논리적인 재구성을 바탕으로 요약해야 합니다. [문항 2]는 주어진 자료를 해석하여 각 입장을 설명하는 유형입니다. 표나 그래프 등의 자료를 주제와 관련하여 정확하게 해석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각 입장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문항 3]은 전체 주제와 관련해서 문제 상황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견해 및 해결방안을 논술하는 유형입니다. 즉 수험생으로 하여금 주제와 관련된 하나의 입장을 선택한 다음, 자신의 입장을 정당화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이처럼 1번 문항에서 핵심 쟁점과 관련한 상반된 입장을 정리한 후, 이를 활용해서 2번, 3번 문항을 순차적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1번 문항을 해결할 때, 2번 3번 문항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참고로 2017년 기출 논제 주제는 ‘노동의 기능’, ‘여론의 양면성’, ‘기술발전과 사회변동’과 관련한 내용 및 사례가 출제되었습니다. 


○ 자연계열, 문항 수 줄었으나 각각 소문항 관건 




자연계 논술고사는 기존 4문항(수학 2문제+물리, 화학, 생물Ⅰ,Ⅱ 6과목 중 2문제 선택)에서 3문항 (수학 2문제+물리, 화학, 생물Ⅰ 3과목 중 1문제 선택)으로 문항 수가 줄었습니다. 수학은 제시문이 간결하고 문제도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되지만 주제가 다양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입니다. 수학 2문항은 필수적으로 해결하되 3개 정도의 소문항이 있어 정확하고 빠른 판단력이 요구됩니다. 참고로 2017년 기출 논제는 미분과 적분 단원에서 교과서 중심의 유형으로 출제되었습니다. 


과학 논술은 Ⅱ과목의 선택이 없어져서 과목에 대한 부담이 줄었으니 수능 선택과목을 기준으로 응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제시문의 분량이 짧아서 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충분한 정보가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기본적인 교과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전제가 되어야 합니다. 학생들이 흔히 하는 실수는 수식 계산 과정에서의 실수와 단위를 적지 않거나 잘못 적는 경우를 들 수 있으니 끝까지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참고로 2017년 기출 논제는 ‘에너지’, ‘원소’, ‘유전’ 단원 등과 관련된 내용 및 사례가 출제되었습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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