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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연기로 “고1·2 대상 11월 학력평가도 일주일 연기”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일주일 연기되면서 만만치 않은 후폭풍이 예상된다. 대표적으로 고1, 2학생들이 치를 경기도교육청 주관 11월 전국연합학력평가도 연기될 방침이다. 

고1, 2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11월 전국연합학령평가는 원래 11월 22일(수)에 실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수능이 11월 23일(목)에 치러지게 되면 11월 22일(수)에는 각 학교가 예비소집을 준비해야하는 상황. 이에 11월 전국연합학령평가도 그 다음주인 11월 29일(수)로 연기된 것이다. 

11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주관하는 경기도교육청은 “수능 일정이 변동됨에 따라 고1, 2학생들이 치를 전국연합학령평가도 그대로 진행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면서 “11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수능 다음주인 11월 29일(수)에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듀동아 김지연 기자 jiyeon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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