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시험이 23일로 연기되면서 수능 성적 통지일을 비롯해 대학 정시전형 일정이 1주일 순연된다. 이번주 주말부터 예정됐던 대학별 고사(논술, 면접)도 일주일씩 미뤄진다.
교육부는 16일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일주일 연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를 발표했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수능 연기에 따라 대입전형 일정을 조정한다”면서 “대학별 고사를 비롯한 수시모집 일정을 일주일씩 연기하고 수능 시험 이후 이의신청, 정답확정 등 일정 또한 일주일씩 순연한다”고 밝혔다.
당초 12월 6일(수)로 예정됐던 수능 성적 통지일은 12월 12일(화)로 미뤄진다. 이에 따라 정시 전형 일정도 일주일씩 순연된다. 단, 정시 추가모집 일정을 조정해 대학의 학사 일정은 정상 진행된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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