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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나도 시험 대비의 끈 놓지 말아야

종로학원하늘교육 ‘수능 직후 반드시 해야 할 일’



포항 지진으로 당초보다 일주일 연기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23일) 실시된다. 하지만 수능이 끝났다고 모든 입시 일정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수능 후에 치르는 논술고사, 면접고사, 적성고사 등은 물론 재학생이라면 2학기 기말고사도 있으므로 마지막까지 시험 대비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 

수능을 마친 뒤에는 원점수와 예상 등급을 기준으로 가채점 결과를 분석하여 자신의 성적에 대한 객관적인 파악부터 해야 한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수능 이후에 실시되는 대학별 고사(논술, 면접, 적성 등)에 응시할 것인지, 정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은 어느 곳인지 판단해야 한다. 

오종은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최근 들어 대학별 논술고사는 고교 교육과정 중심의 출제가 강화되고 특히 난이도가 종전에 비하여 평이해지는 만큼 최근 논술 기출문제와 모의 논술고사 등을 참고하여 변화된 경향에 맞추어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수능 이후 수험생들이 지켜야 할 사항들에 대해 종로학원하늘교육의 도움을 받아 알아본다. 

○ 수능 가채점 후 ‘등급 컷’ 확인하라

영역별 등급 컷에 따라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와 응시 영역별 성적에 대한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상위권 및 중상위권 이상의 관심인 국어, 수학(가/나)의 1등급(상위 4%), 2등급(상위누적 11%), 3등급(상위누적 23%), 4등급(상위누적 40%) 예상 원점수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 수능 이후 대학별 고사 참가 여부 판단하라

또한 수능 이후 실시되는 수시 대학별 고사 참가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수능 성적이 기대한 점수에 못 미친다면 대학별 고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수능 성적이 기대 이상이라면 대학별 고사에 응시하지 않아야 정시에서 목표하는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대학별로 논술은 선행학습 금지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대체로 평이하게 출제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지원 대학 및 계열별로 올해 실시한 모의 논술고사 문제와 전년도 기출 문제 등을 참고하여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절대평가 실시하는 영어, 중요성 증가한 탐구 주목하라 

올해 첫 절대평가로 실시되는 영어영역의 경우 출제 난이도와 1등급을 받은 학생 수를 잘 따져봐야 한다. 영어영역이 쉽게 출제되면 변별력은 약해지겠지만, 반대로 어렵게 출제되면 절대평가로 시행됨에도 변별력이 상당할 수 있다.

영어 절대평가 시행으로 탐구영역의 중요도가 증가했기 때문에 탐구영역 난도 역시 중요하게 살펴봐야 한다. 표준점수의 특성상 어려운 과목에서 고득점을 달성하면 원점수가 상대적으로 낮다고 해도 유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 가채점 결과 토대로 정시 전략 수립하라

가채점 결과에 따라 정시에서 지원할 대학들을 예비로 설정해놓아야 한다. 정시전형에서는 수능 성적을 원점수가 아닌 표준점수와 백분위로 반영하므로, 원점수만을 보고 지원 전략을 설정하는 데는 한계가 있지만 수시전형에 모두 불합격할 경우를 대비해서라도 어느 정도 지원 전략을 짜둘 필요가 있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이 때 11월 24일(금)부터 11월 26일(일) 사이 입시전문기관에서 진행하는 입시설명회에 참여하여 설명회 자료집과 정시 배치표를 받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에듀동아 김지연 기자 jiyeon01@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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