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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수능] 수능 본 수험생 반응은? “국어는 ‘멘붕’, 한국사가 ‘함정’”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4교시 한국사 및 사회/과학/탐구영역 시험이 오후 4시 32분을 기준으로 종료됐다. 제2외국어 및 한문영역 응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들은 일찍이 시험을 마치고 이번 수능 난이도에 대한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많은 수험생들이 수능 국어영역에 대해서 매우 어려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수험생들은 "모든 지문을 다 풀지 못했다" "독서 기술 지문 풀다 멘붕왔다" "EBS 연계 체감이 안 된다"고 말했다. 

반면 수학 나형은 비교적 쉬웠다는 반응이다. 일부 수험생들은 "수학 나형은 너무 쉽게 출제된 것 같다" "21번과 30번을 제외하면 푸는 데 50분도 안 걸렸다"고 말했다. 수학 가형에 대해서는 "역시 21번, 29번, 30번이 가장 어려웠다"고 평했다. 

영어영역에 대해서도 쉽게 출제됐다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수험생들은 "역대급으로 쉬웠다" "걱정했는데 가장 풀만했다"고 말했다. 

한국사에 대해서는 어렵다고 평한 수험생이 많았다. 수험생들은 "한국사가 함정이었다" "전체 영역 중에서 한국사가 가장 어려웠다" "원래 공부 안해도 한국사는 늘 1등급 받았었는데 이번 수능에서는 10점을 맞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제2외국어 및 한문영역 시험 응시를 선택한 수험생들의 수능 종료 시간은 오후 5시 40분이다. 

예상 수능 등급컷은 학생들이 시험을 마치고 성적을 입력한 늦은 오후에야 공개될 예정이다. 

▶에듀동아 김지연 기자 jiyeon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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