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업체 종로학원이 2018학년도 수능 영어영역에 대해 “매우 어렵게 출제됐던 9월 모의평가보다는 쉽게 출제됐으며, 지난해 수능과는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밝혔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지난해 수능은 90점 이상 1등급 비율이 7.8%(4만2867명)에 불과할 정도로 어려웠던 시험”이라면서 “9월 모의평가가 굉장히 어려웠다는 점을 감안할 때 수험생들은 ‘비교적 쉬웠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실제 채점 결과는 지난해 수능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수능에서 원점수 90점 이상, 즉 절대평가 체제 하 1등급을 받은 수험생은 전체 수험생의 7.8%(4만2867명)였으며, 올해 9월 모의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수험생은 전체 수험생의 5.4%(2만7695명)였다.
▶에듀동아 김지연 기자 jiyeon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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