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2018 대입 수시모집 추가 합격 발표 진행… ‘이중등록’ 주의하라!



“2지망 대학에 추가합격해 이미 등록 절차를 마무리 지었는데, 뒤늦게 1지망 대학에 추가합격 소식을 받았어요. 이 경우 1지망 대학에 입학할 수 없나요?” 

지난달 28일부터 각 대학이 수시모집 충원합격자(추가합격자) 발표를 진행하며, 온라인 입시커뮤니티에는 이와 유사한 내용의 질문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추가합격 등록 절차를 잘못 처리해 혹시라도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없을까 노심초사하는 수험생들이 적지 않은 상황. 

1월 3일(수) 오후 9시 각 대학의 추가합격 발표 마감을 앞두고, 수험생들이 주의해야 할 수시모집 추가합격 관련 절차에 대해 정리해보았다. 

○ 개별 연락 없는 1·2차 추가합격 발표… 지원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반드시 확인
추가합격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는 수험생들은 반드시 자신이 지원한 대학의 입학처 홈페이지 공지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상당수 대학은 1·2차 추가 합격자를 발표할 때 수험생에게 별도의 연락 없이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 

서울 소재 주요 대학 중 오늘(2일) 추가합격 소식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대학은 △광운대 △명지대 △이화여대 △한성대 등이다. 3일(수)에는 △경희대 △숭실대 △고려대 △상명대 △서경대 △서울과기대 △성신여대 △중앙대 △한성대 등이 발표를 진행한다. 

수시모집에서 최초합격 및 충원합격 할 경우 등록의사 및 등록여부와 상관없이 ‘합격’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정시지원이 불가능하다. 수시모집에 충원합격 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정시모집에 지원할 경우 복수지원 및 이중금지 등록 위반자로 처리돼 입학이 취소된다. 따라서 올해 대학에 진학할 의사가 있는 수험생은 수시 합격 통보를 받은 대학에 반드시 등록을 진행해야 한다. 

또한, 일부 대학은 2차 추가합격자 발표부터 추가합격자 개개인에게 전화로 합격 소식을 전한다. 일반적으로 3회 정도 전화 연결을 시도하고, 그럼에도 연락이 닿지 않으면 등록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한다. 따라서 3일 오후 9시까지는 핸드폰 알람에 유의해야 하며, 지원한 대학의 입학처 번호를 미리 살펴두어 모르는 번호로 걸려오는 전화를 받지 않아 합격 소식을 놓치는 불상사가 없도록 하는 것이 좋다.

○ 짧은 예치금 납부기간… 예치금·인터넷 뱅킹 등 미리 준비해야 
수시모집 추가합격 소식을 전달받았다면, 등록 절차까지 반드시 마무리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대학별로 30~45만원 정도의 등록 예치금을 납부하거나 제출서류 등을 등록해야 한다. 대학마다 등록 마감 시한에 차이가 있고, 기한이 매우 짧은 경우가 있으므로 이에 유의하자. 

예를 들어, 경희대의 경우 2차 충원합격자를 1월 3일(수) 정오에 발표하고, 예치금을 같은 날 오후 4시까지 납부하도록 한다. 납부 기한이 매우 촉박하므로 미리 예치금을 마련해두고, 직접 은행을 방문하기 어려울 경우를 대비해 인터넷 및 폰뱅킹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 뒤늦게 연락 온 1지망 대학의 추가합격 소식… ‘중복 합격’ 시 처리절차는? 
이미 수시모집에 합격해 등록 절차를 마무리한 수험생이 뒤늦게 가장 진학하고 싶은 대학에서 추가합격 소식을 받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때에는 ‘이중등록’에 유의해야 한다. 수시모집 합격 후 2개 이상의 대학에 등록금을 납부하거나 서류 등록절차를 진행한 경우 합격이 취소되기 때문. 

복수의 대학에 합격한 수험생은 3단계 절차를 밟아야 한다. △1단계- 뒤늦게 연락이 온 1지망 대학에 ‘진학 의사’ 밝히기 △2단계- 앞서 등록절차를 진행한 대학에 ‘등록포기’ 절차 진행하기 △3단계- 1지망 대학의 ‘등록 절차’ 밟기의 단계를 거쳐야 한다. 만약, 1지망 대학에 등록 의사를 밝힌 후 곧 바로 예치금을 납부하고, 2지망 대학에 등록포기 의사를 밝힐 경우 두 곳의 대학에 등록금을 납부하는 ‘이중등록’으로 합격이 취소 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에듀동아 김효정 기자 hj_kim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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