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을 하루 앞둔 8일, 한양대가 오후 5시를 기준으로 발표한 실시간 경쟁률에 따르면, 가군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은 2.1대 1, 나군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은 0.73대 1로 나타났다.
모집군별로 경쟁률 차이가 큰 가운데 8일 오후 5시 기준으로 가군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예술․체육계열 제외)은 2.63대 1의 파이낸스경영학과(자연-8명)이다. 그 뒤를 △수학교육과(9명)의 2.56대 1 △미래자동차공학과(11명) 2대 1 △화학공학과(15명) 1.6대 1 순으로 따르고 있다. 반면 △정보시스템학과(상경) 0.9대 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14명) 0.93대 1 △관광학부(16명) 0.69대 1 등은 1대 1에 못 미치는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가군 음악대학에서는 1명을 모집하는 관현악과(타악기)의 경쟁률이 17대 1로 가장 높고, 예술체육대학에서는 16명을 모집하는 연극영화학과(연기)의 경쟁률이 4.5대 1로 가장 높다.
한편 모집규모가 더 큰 나군에서는 현재까지 1대 1을 넘는 학과를 찾아보기 어렵다. △건축학부(자연-10명) 1.1대 1 △건축공학부(11명) 1.09대 1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29명) 1.21대 1 △의예과(66명) 1.05대 1 △철학과(6명) 1대 1 △물리학과(10명) 2.5대 1 △화학과(15명) 1.07대 1을 제외하고는 모두 지원인원이 모집인원보다 적다.
가군과 나군에서 정시모집을 실시하는 한양대는 9일(화) 오후 6시에 정시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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