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오늘(9일) 모두 마감되는 가운데, 숙명여대가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원서접수 마감 전 마지막으로 공개되는 경쟁률을 발표했다. 숙명여대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경쟁률 현황에 따르면 가군 일반학생전형 평균 경쟁률은 4.29대 1, 나군 일반학생전형은 2.21대 1로 집계됐다.
숙명여대는 가군에서 △이과대학 △음악대학 △미술대학 신입생을 선발하는데, 이중 가장 경쟁률이 높은 모집단위는 미술대학 소속 회화과-서양화로, 11.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다음으로 경쟁률이 높은 모집단위 역시 미술대학 소속 회화과-한국화(10대 1)이다.
이과대학에서는 무용과-현대무용이 6.8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체육교육과(5.29대 1) △무용과-한국무용(창작)(4.67대 1) △무용과-발레(3대 1) △무용과-한국무용(전통)(2.67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다.
음악대학에서는 관현악과-비올라 경쟁률이 5.50대 1을 기록해 가장 높은 반면, 관현악과-첼로는 2명을 모집하는데 2명이 지원해 경쟁률 1대 1로 가장 낮다.
나군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통계학과(인문)다. 4명을 선발하는데 25명이 지원해 6.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의류학과(자연)(5.33대 1) △정치외교학과(4.20대 1) △사회심리학과(3.13대 1) 등도 비교적 경쟁률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이들 모집단위 이외에는 대부분 1~2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주요 학과별로 살펴보면 △역사문화학과 1.56대 1 △중어중문학부 2.05대 1 △교육학부 2.29대 1 △홍보광고학과 2대 1 △경제학부 1.73대 1 △미디어학부 2대 1 △수학과 1.81대 1 △기계시스템학부 2.80대 1 △ICT융합공학부-IT공학전공 1.96대 1 △영어영문학부-영어영문학전공 1.71대 1 △의류학과(인문) 1.90대 1 등이다.
한편 숙명여대는 오늘(9일) 오후 7시 정시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최종 경쟁률은 원서접수가 마감된 이후 숙명여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에듀동아 김지연 기자 jiyeon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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