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가 2018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9일 오후 5시 마감한 가운데, 최종 경쟁률은 5.34대 1로 집계됐다.
연세대가 밝힌 나군 전체 경쟁률이 5.34대 1로, 1313명 모집에 총 7005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계열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6명을 모집하는 생화학과로 10.67대 1로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국어국문학과(10대 1) △지구시스템과학과(7.7대 1) △대기과학과 7.38대 1 △실내건축학과-인문(6.83대 1) △화학과(6.19대 1) △행정학과(6.19대 1) △시스템생물학과(6.17대 1) △화공생명공학부(6.13대 1) △의류환경학과-자연(6대 1) △실내건축학과-자연(6대 1) 등 경쟁률 상위 학과에는 자연계열 학과들이 다수 포함됐다.
반면 의류환경학과-인문(3.33대 1)을 비롯해 △사학과(3.53대 1) △생활디자인학과-인문 3.9대 1 △경제학부(4.01대 1) △신학과(4.05대 1) △경영학과(4.11대 1) △철학과(4.16대 1) △의예과(4.28대 1) △사회학과(4.29대 1)등 경쟁률 하위 학과에는 의예과, 경영학과, 경제학부 등 인기 학과들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국제계열은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는데, △언더우드학부(인문․사회)가 3.4대 1 △융합인문사회계열은 3.83대 1 △융합과학공학계열은 5대 1로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체능계열의 체육교육과는 9.42대 1로, 스포츠응용산업학과는 5.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예능계열에서는 성악(남)의 경쟁률이 20대 1로 가장 높았고, 관현악과-비올라와 관현악과-하프가 각각 3대 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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