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정시모집 마감… 주요 대학 경쟁률 ‘껑충’ 원인은?

[진학사 우연철 평가팀장의 입시 분석] 2018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 분석



9일(화) 오후 6시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서울 소재 대학 중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총 9개 대학의 평균 경쟁률(정원 내 일반전형 기준)이 6.60대 1로 나타났다. 지난해 5.99대 1보다 상승한 것. 

고려대는 총 802명 모집에 4298명이 지원하여 5.3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지난해(4.12대 1)보다 경쟁률이 상승했다. 인문계열의 경우 △영어교육과(20.67대 1) △단 1명만 선발하는 국제학부(15.00대 1) △노어노문학과(15.00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고, 자연계열은 △컴퓨터학과(자연)(8.00대 1) △지구환경과학과(7.63대 1) △환경생태공학부(7.44대 1)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대는 총 860명 모집에 3750명이 지원하여 4.36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대 역시 지난해(4.12대 1)에 비해 다소 경쟁률이 상승한 것. 인문계열의 경우 1명만 선발한 윤리교육과(17.00대 1)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자유전공학부(12.75대 1)와 영어교육과(8.13대 1)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자연계열의 경우 △에너지자원공학과(8.00대 1) △지구환경과학(7.50대 1) △간호대학(6.72대 1) 경쟁률이 특히 높았다. 

연세대는 총 1313명 모집에 7004명이 지원하여 5.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역시 지난해(4.83대 1)에 비해 경쟁률이 껑충 뛰었다. 인문계열의 경우 경쟁률 상위 3개 학과는 △국어국문학과(10대 1) △실내건축학과(인문)(6.83대 1) △행정학과(6.19대 1)이며, 자연계열에서는 △생화학과(10.67대 1) △지구시스템과학과(7.70대 1) △대기과학과(7.38대 1) 등의 경쟁률이 눈에 띈다. 

이처럼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대학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경쟁률이 상승했음을 알 수 있다. 정시 모집인원 감소에 따라 지원율이 자연스럽게 증가한 영향도 있겠지만, 상위권 학생층이 두터워지고 대학별 전형방법의 변화 등으로 인해 수험생들이 소신 지원을 한 것이 경쟁률 상승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표> 2018학년도 서울 소재 일부 대학 정시모집 최종 경쟁률

* 출처 : 각 대학 홈페이지(2018.01.09 오후 7시 기준) 
* 정원 내 일반전형 기준, 중앙대는 실기전형, 동일계 포함



▶에듀동아 김지연 기자 jiyeon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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