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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70% '자녀는 나와 같은 직업 갖길 원하지 않아'

희망직 1위는 공무원…2·3위는 남녀 모두 다르게 나타나



4차 산업혁명으로 시대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새로운 직업이 생겨나고 유망 직업도 달라지고 있다. 하지만 직장인들이 희망하는 자녀 직업은 변함이 없다.

사람인이 직장인 853명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자녀 직업’을 조사한 결과, 여전히 희망하는 자녀 직업 1위는 공무원이었다. 상세하게 살펴보면, 부모가 자녀에게 바라는 직업으로 공무원 38.8%(복수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교사, 교수 등의 교육자 22.6%, 코딩, 앱, 게임, 빅데이터 분석 등 IT 개발자 20.9%, 검사, 판사 등 법조인 18.3%,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 16.5%, 디자이너, 음악가 등 예술 계통 종사자 15.4%, 기계 공학 과학자 14.8% 등의 순이었다.

남녀 모두 공무원이 1순위임은 같았지만 여성은 2위가 IT 개발자, 3위가 디자이너, 음악가 등 예술 계통 종사자였으며 남성은 교사, 교수 등의 교육자가 2위, 검사, 판사 등 법조인이 3위였다. 이유로는 ‘정년까지 일할 수 있어서’가 최우선이었다. 다음으로는 사회적 인정, 안정적인 수입, 직업적 발전 가능성, 높은 소득순이었다. 그 밖에 높은 사회 기여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기 있을 직업 같아서, 직업 수명, 사회적 명성 등의 이유도 나타났다.

그렇다면 자녀가 자신과 같은 직업을 가지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할까? 직장인 10명 중 7명인 74.4%가 반대의견을 표현했다. 자신의 직업이 대물림 되기 원하지 않는 이유로는 높은 업무 스트레스가 48.3%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낮은 소득이 45.2%였다. 그 밖에 직업의 낮은 발전 가능성, 높은 업무강도 등이 있었다.

자녀의 동직업 종사 찬성 이유로는 ‘쉽게 없어지지 않을 일자리여서’가 1위였고, ‘전문적인 일이라서’가 2위였다. 이어 3위로는 미래의 직업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아서 등이 차지한 것으로 보아 부모는 자녀들이 시대의 변화에 따른 장기적인 발전 가능성을 우선으로 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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