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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2019 전형계획 뜯어보기] 성균관대, 수능 최저 없는 ‘학생부종합전형’ 실시!



《각 대학이 2018학년도 정시모집 합격자를 하나 둘 발표함에 따라 2018 대입도 슬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로써 실질적인 수험생활은 예비 고3 학생의 몫이 됐다. 자신에게 적합한 대입 전략을 세우기 위해 고민하는 예비 고3은 무엇을 참고해야 할까? 그 대안은 ‘2019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이 될 수 있다. 
 
지난해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된 ‘2019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에는 전년도 입학전형과 비교해 주요 변경 사항과 올해 전형일정, 모집인원, 수시·정시 전형의 운영 방법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시행계획에 담긴 내용은 실제 수시·정시모집 요강의 내용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각 대학의 올해 선발과정을 큰 틀에서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자료다. 각 대학의 ‘2019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토대로 어떠한 대입 지원전략을 세워야 할지 가늠해보자.》  
  
  
○ 성균인재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이 서류 100%로 선발 
  
성균관대는 학생부종합전형(성균인재. 이하 성균인재전형)으로 850명을 선발한다. 해당 전형의 지원자격은 고교졸업(예정)자 또는 관련 법령에 의하여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다. 
  
성균인재전형은 별도의 면접 고사 없이 서류 100%로 지원자를 전형한다. 지원자는 서류 평가를 위해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선택)를 제출해야 한다.  
  
해당 전형은 별도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지 않는다.  
  
  
○ 글로벌인재전형, 일부 학과 ‘2단계 면접고사’ 실시  
  
학생부종합전형(글로벌인재)의 올해 모집인원은 706명이다. 해당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선 고교졸업(예정)자 또는 관련 법령에 의하여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여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글로벌인재) 역시 성균인재전형과 마찬가지로 별도의 면접고사 없이 서류 100%로 지원자를 전형한다.  
  
단, 의예, 사범대학(△교육학 △한문교육 △수학교육 △컴퓨터교육), 영상학, 스포츠과학 모집단위는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해당 모집단위는 1단계 서류 100%로 3배수 내외의 인원을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와 면접고사 성적 2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지원자는 서류 평가를 위해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선택)를 제출해야 한다. 
  
글로벌 인재전형은 별도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지 않는다. 
  
  
○ 논술우수전형, 수능 최저학력 기준 충족여부가 당락 좌우! 
  
올해 성균관대 논술우수전형 모집인원은 895명이다.  
  
논술우수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자를 대상으로 학생부(40%)와 논술(60%) 점수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인문과학계열, 사회과학계열, 경영학, 교육학, 한문교육, 영상학, 의상학)은 국어, 수학, 사회/과학탐구(2개 과목 평균) 중 2개영역 등급 합 4 이내, △인문계(글로벌리더학, 글로벌경제학, 글로벌경영학) 국어, 수학, 사회/과학탐구(2개 과목 평균) 중 2개영역 등급 합 3이내, △자연계(자연과학계열, 전자전기공학부, 공학계열, 건축학, 수학교육, 컴퓨터교육, 건설환경공학부) 국어, 수학(가), 과학탐구(2개 과목 평균) 중 2개영역 등급 합 4 이내, △자연계(반도체시스템공학, 소프트웨어학,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 수학(가) 과학탐구(1개 과목) 등급 합 3이내다. 모든 모집단위는 영어 2등급 및 한국사 4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또한 인문계 모집단위 지원자는 제2외국어/한문 성적을 탐구영역 1개 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다.
  
논술우수전형의 학생부 반영 방법은 교과 30%+비교과 10%다. 반영지표로 석차등급을 활용하며, 교과는 인문계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사회(역사/도덕 포함) 교과(군) 전 과목, 자연계는 국어, 수학, 영어, 과학교과(군) 전 과목을 반영한다.  
  
학년별 성적 반영 비율은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1학기 40%다.
  
비교과는 봉사점수와 출결점수를 반영한다. 출결점수는 무단(사고)결석 △3일 이하 5점 △4~7일 4.5점 △8~14일 4점 △15~21일 3.5점 △22일 이상 3점이며, 봉사점수는 △20시간 이상 5점 △17~19시간 4.5점 △14~16시간 4점 △11~13시간 3.5점 △10시간 이하 3점이다. 
  

○ 정시모집, 모집단위별 수능 필수 응시영역 확인하라! 
  
정시모집에서는 가·나군에서 705명 선발한다. 해당 인원은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 등에 따라 추후 변경될 수 있다. 
  
수험생들은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단위에서 요구되는 수능 영역을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 탐구(2개 과목), 한국사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2개 과목), 한국사 △미술, 디자인은 국어, 영어, 사탐/과탐(2개 과목), 한국사 △스포츠과학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를 응시해야 한다. 
  
전형요소 및 반영비율은 △인문·자연계열은 수능 100%이며, △예체능계(미술·디자인) 수능 60%+실기 40%, △예체능계(스포츠과학) 수능 80%+실기 20%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인문계열 국어 40%, 수학 가/나형 40%, 사회/과학탐구 20% △자연계열 국어 25%, 수학 40%, 과학탐구 35% △예체능계(미술/디자인) 국어 50%, 사회/과학탐구 50% △예체능계(스포츠과학) 국어 60%, 수학 40%이다. 탐구영역은 2개 과목을 반영하며, 인문계·예체능계(미술/디자인)는 제2외국어/한문을 탐구영역 1개 과목으로 인정한다.  
  
영어 가산점 부여 방법은 인문계·예체능계 △1등급 100점 △2등급 97점 △3등급 92점 △4등급 86점 △6등급 75점 △6등급 64점 △7등급 58점 △8등급 53점 △9등급 50점, 자연계 △1등급 100점 △2등급 98점 △3등급 5점 △4등급 92점 △5등급 86점 △6등급 75점 △7등급 64점 △8등급 58점 △9등급 50점이다.
  
한국사 가산점 부여 방법은 모든 모집단위가 동일하며 1~4등급 10점을 기준으로 5등급부터 1점씩 차감된다.  

▶에듀동아 김효정 기자 hj_kim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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