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북의 문화유산 전문가들이 공동의 역사연구라는 뜻을 모아 진행한 '개성 만월대 남북 공동 발굴조사'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하남문화재단 하남역사박물관(이사장 이현재)과 남북역사학자협의회(이사장 하일식)는 2022 남북역사순회전 '개성 만월대 열두 해의 발굴展, 하남' '남북을 잇다 미래를 잇다'를 오는 8월 2일에 개막해 9월 18일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 전시는 통일부와 문화재청의 후원으로 기획된 '부안-천안-하남-대전' 순회전으로 이번에 하남에서 개최되는 것이다. 개성의 송악산 자락에 있는 고려 궁성에 대한 발굴조사 성과를 기반으로 황제국 고려의 문화적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개성과 정치·경제적으로 긴밀하게 연계됐던 하남의 불교문화 유산을 소개해 고려시대 하남의 역사적 가치를 돌아본다. '개성 만월대 남북 공동 발굴조사'는 2007년부터 2018년까지 12년간의 발굴을 통해 만월대 서부건축군 1만9천770㎡를 조사했다. 고려 궁궐 건물지 40여 동을 확인한 데 더해 금속활자, 청자, 장식기와 등 우리 역사연구에 중요한 유물 1만7천900여 점을 수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주요 전시품은 금속활자와 기와,
(재)김포문화재단은 7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김포아트빌리지 활성화 및 해외고객 유치를 위한 '김포아트빌리지 유튜브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포아트빌리지 유튜브 공모전'은 틀에 박힌 여행에서 벗어나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함께 하는 여행을 통해 김포아트빌리지와 김포의 관광지를 국내 및 해외 관광객에게 새롭게 홍보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주제는 김포아트빌리지 활성화 및 해외고객 유치를 위한 자유주제이며 응모 자격은 유튜브를 할 수 있는 사람 또는 단체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응모 기간은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6주간 진행되며 시상금은 1천만 원 규모로 대상 1명(팀) 5백만 원, 최우수상 1명(팀) 3백만 원, 우수상 1명(팀) 1백만 원, 장려상 2명(팀) 각 오십만 원을 시상한다. 참여 방법은 응모하고자 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 한 후 구글폼(QR) 신청서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김포아트빌리지 유튜브 공모전'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김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김포문화재단 한옥마을팀으로 하면 된다. (끝) 출처 : 김포문화재단 보도자료
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시민과 소통하는 문화 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고 시민들의 문화 욕구 및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일상과 예술을 잇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오는 29일 REMEMBER 1910 미디어홀에서 시대를 풍미한 스윙 재즈 리듬과 현대 무용의 경쾌한 충돌을 그린 국립현대무용단의 '스윙(70분)'을 SAC ON SCREEN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SAC ON SCREEN은 예술의전당이 선별한 공연 무대와 전시장을 영상에 담아 전국에 무료로 배급하는 영상화 사업으로 문화 예술 기반이 열악한 지방 거주 주민, 문화 소외 계층에 고급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3년 시작됐다. 특히 SAC ON SCREEN은 4K 카메라로 진행되는 정밀한 촬영과 수준 높은 편집 기술로 공연의 감동을 배가시키며 화려한 영상과 음향, 클로즈업 촬영을 통해 객석에서 볼 수 없는 아티스트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을 전달한다. 더불어 흥미로운 공연의 뒷이야기, 제작진과 출연진의 코멘터리를 담아낸 영상을 추가해 현장감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관객의 호기심을 채워 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 문
광주시교육청이 학생평가(시험) 시 부적절한 행위를 근절하고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강도 높은 대책을 발표하고 이를 일선 학교에 27일 배포했다. 또 학생·학부모·교직원에 대한 교육과 연수를 실시해 평가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고 엄정한 평가가 시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한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책을 통해 기존 보안체계 강화뿐 아니라 학생 평가 전후 관리나 수시 점검, 관련 교육 실시 등을 통해 더욱 촘촘한 관리에 나선다. 현재 시교육청은 학생평가 시 출제~채점 단계까지 각 단계별 보안관리 매뉴얼을 운영하고 있다. 출제 단계에서는 ▲교사 연구실 학생 출입 금지 및 출제 기간 출입문 비밀번호 변경 ▲교사 노트북 화면보호기 비밀번호 설정 등을 준수토록 하고 있다. 인쇄 단계에서는 ▲평가지 인쇄 즉시 별도 보관장소 보관 및 이중잠금장치와 보안 경비 시스템 가동 ▲보관장소 출입자 확인 가능 CCTV 설치 등을 지키도록 하고 있다. 시행단계에서는 ▲평가지를 평가 당일 보관장소에서 반출 ▲감독교사는 평가 종료 후 답안지 매수 확인 및 폐기 답안지 모두 회수 등을 준수해야 한다. 채점 단계에서는 ▲채점 교사가 답안지 인수 즉시 답안지 매수 확인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2023학년도 충남교육청 수시모집 진로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대학관 ▲진로진학상담관 ▲모의면접관 ▲특강관 ▲진로체험관 ▲교사연수관 등을 운영하며 교육청은 박람회장의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운영 기간을 2일에서 3일로 예년보다 하루 연장해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대학관은 충청권 및 수도권 98개 대학이 참여해 대학별 정보 제공과 입학사정관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진로진학상담관은 충남진학교육지원단 교사들이 3일간 960명에게 수시모집 지원전략, 자기소개서 작성 등에 관한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모의면접관은 실제 면접과 유사한 상황을 구성해 입학사정관과 교사가 2인 1조로 모의 면접을 진행해 면접 적응력을 키울 수 있으며 ▲특강관은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해 현장에서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진로진학 이야기'를 진행하고 누리집을 통해 대입 관련 4가지 주제의 동영상 강의를 제공한다. ▲진로체험관은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3일간 매일 2회씩 13개 학과 전공 체험을 제공하고 ▲교사관에서는 교원의 진로진학
'시간을 걷는 도시' 목포의 여름밤에 근대로의 시간 여행이 펼쳐진다. 목포시는 5년 연속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추진 중인 2022 목포 문화재 소(小)야행을 오는 7월 29∼30일 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개최한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위주로 진행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야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오프라인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또 가을에만 개최했으나 올해부터는 여름 휴가철에 맞춰 소(小)야행을 개최해 시민과 관광객이 시원한 여름밤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걷고 싶은 여름 밤거리가 될 소야행은 근대역사공간 곳곳에서 플리마켓(1897 또깨비장터), 팝업카드, 도자기(머그컵) 만들기 등 공방 체험과 추억의 전통 놀이가 운영돼 어린이에게는 재미를, 어른에게는 향수를 제공한다. 또한 경동성당과 야외무대에서는 근대 재즈 콘서트, 가곡 공연 '여름밤의 세레나데', 현악 4중주, 청년 음악가 공연 등을 비롯해 목포 배경의 영화를 상영하는 '문화재 달빛극장' 등을 선보인다. 이 밖에 근대역사2관 벽면을 활용해 문화재 데생 위에 색을 입히는 '컬러링 아트 체험'과 근대역사거리 상주 작가들의 작
광주광역시교육청 학생관현악단(이하 광주학생관현악단)이 오는 30일 오후 4시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제1회 광주 여수 교류음악회'를 개최한다. 21일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 따르면 이번 연주회는 제1회 광주 여수 청소년 교류음악회로 여수교육지원청 영재오케스트라(이하 여수영재오케스트라)를 초청해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진행한다. 지역 간 청소년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광주학생관현악단과 여수영재오케스트라가 함께 멋진 하모니를 선보인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현경식 관장은 "이번 음악회에 참여함으로써 우리 단원들이 예술적 교류와 소통의 방식을 배우며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이번 음악회를 위해 애쓰신 여수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장님께 감사를 표하고 여수영재오케스트라 단원, 광주학생관현악단 단원을 비롯한 지휘자, 지도 강사님 등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광주학생관현악단의 하반기 연주회로는 '8월 영호남 청소년 교류음악회' 개최가 계획돼 있다. 또 '12월 정기연주회 개최'를 통해 한 해 동안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한편 광주학생관현악단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청소년 중심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건전한
전라남도는 대표 관광상품인 관광지 광역순환버스 '남도한바퀴'와 '제주페리'를 연계한 상품을 출시, 23일 첫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최근 제주도민의 육지 관광 수요가 늘면서 지리적으로 가깝고, 볼거리, 먹거리가 많은 전남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남도한바퀴 제주페리 상품은 매주 토요일 제주에서 페리를 타고 완도항이나 진도항에 내려 버스로 1박 2일 동안 전남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상품이다. 진도항 출발은 19만9천 원, 완도항 출발은 20만9천 원이며 여기에는 왕복 승선비, 숙박비, 관광지 입장료 등이 포함돼 있어 개별여행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해남 대흥사, 대한민국 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 1960년대 기차역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섬진강기차마을, 전통 남종화의 본산 진도 운림산방, 다도해의 금빛 낙조와 야경을 감상하는 목포해상케이블카 등 최근 떠오르는 전남의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알차게 구성했다. 전남도는 남도한바퀴 제주페리 연계상품 출시에 맞춰 제주공항, 페리, 여객선터미널에서 전단, 광고판 등을 활용한 홍보를 진행하고 추후 홍보영상, 지역 유튜버 및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한 상품 알리기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팀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사업 이행계획 수립을 위한 생각나눔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생각나눔자리는 김지철 교육감이 선거기간 제시한 58개 공약사업의 효율적인 이행을 위한 토론과 다짐의 시간으로 마련됐으며 김지철 교육감 3기에서 표방하는 '모든 아이에게 특별한 미래교육'을 공약에 담아내기 위해 생각을 나누고 협업을 약속했다. 행사는 공약이행계획에 대한 부서장 발표와 질의응답,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충남교육청은 생각나눔자리를 통해 ▲58개 공약사업에 대한 전체 부서의 이해와 공유 ▲개별 공약에 대한 보완사항 점검과 협업 기능 활성화 ▲공약 이행을 위한 적극적인 세부 사업의 발굴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공약이행계획을 수립했다. 이 자리에서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혁신미래교육 3기를 맞이해 공약사업의 이행계획 수립을 힘찬 전진이 본격화됐다"고 강조하면서 "공약사업은 도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완벽한 이행에 주안점을 두고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활발한 토론을 통해 내실 있고 실효성 있는 공약이행계획을 수립해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에서 제17회 문화재수리기능자 작품전을 개최하기로 하고 8월 31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대목수와 소목수 같은 한식 목공, 단청 업무를 하는 화공, 기와 해체 업무를 하는 번와 와공, 조각공, 도금공, 표구공, 모사공, 온돌공 등 20개 분야에서 전문성을 펼치고 있는 문화재수리기능자들이 참가할 수 있으며 작품전은 선조들의 지혜와 전통문화의 맥을 이으며 최일선에서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을 보존하는데 대들보 역할을 수행해온 수리기능자의 역량을 뽐내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자리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8월 31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1인당 미발표한 1작품에 한해서만 출품 가능하다. 출품작 중 총 5개의 우수작품을 선정해 ▲ 대상(1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이 ▲ 최우수상(1명)에게는 문화재청상장과 상금 300만 원이 ▲ 우수상(3명)에게는 문화재청상과 상금 각 100만 원을 주며 그 외 ▲ 장려상 등 20여 명에게는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장상장이 수여된다. 선정된 입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