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높아지는 기온, 증가하는 온열질환자! 폭염대비 건강수칙과 함께 건강한 여름 준비하세요~ 2015년에는 1,056명이었던 온열질환자 수가 점차 증가해 2018년에는 4,526명으로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올해 광주에서 5월 15일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되어 2008년 이후 가장 이른 기록을 보였습니다. 올여름에도 온열질환을 주의해야 하는데요. 온열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열사병, 열탈진이 대표적)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가 나타나며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롭습니다. 40~60대 중장년층에서 절반 이상 발생하며, 폭염 시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도 수분섭취 및 적절한 온도 유지가 필요합니다. 인구수 대비 비율은 고령일수록 증가합니다. 고령일 경우 온도에 대한 신체적응능력이 낮고, 심뇌혈관질환, 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가 많아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개인의 건강관리와 보호자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어린이, 학생 또한 폭염 시 운동장 · 공원에서 야외활동은 피하고, 특히 어린이는 차 안에 오래 있지 않도록 보호자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 온열질환 응급조치, 이렇게 하세요
즐거운 휴가를 악몽으로 만드는 해외감염병! 매년 해외로 출국하는 여행객 수가 증가하면서 뎅기열, 말라리아 등 국외유입 감염병이 지속해서 늘고 있는데요. 최근 가장 많이 발생한 해외감염병에 대해 알아보고, 해외 여행을 떠나기 전 안전수칙을 꼭 확인하세요! 1. 뎅기열 뎅기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급성 열성 질환으로 발열, 두통, 안와통증,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경우에 따라 중증 뎅기감염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 최근 인천 지역에서 국내 최초로 뎅기열 바이러스 모기 발견 (국내 뎅기열 감염 자체 발생 사례는 없음) - 주요 유입 국가: 베트남,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2. 세균성이질 이질균 감염에 의한 급성 장관 질환으로, 균 감염 시 발열, 구토, 복통, 수양성 또는 혈성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 주요 유입 국가: 필리핀, 베트남, 인도,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 3. 장티푸스 장티푸스균(Salmonella Typhi) 감염에 의한 급성 전신성 발열성 질환으로 균 감염 시 고열, 두통, 변비 또는 설사, 비장 비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 주요 유입 국가: 라오스, 베트남, 인도 등 4. 홍역 공기를 통
요즘 따라 콜록콜록! 기침이 잦아졌다고요? 여름감기가 아닐 수도 있어요! ◆ 레지오넬라증이란?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호흡기 감염증으로, 증상에 따라 레지오넬라 폐렴과 인플루엔자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폰티악 열이 있으며, 레지오넬라 폐렴의 주된 원인균은 레지오넬라 뉴모필라(Legionella pneumophila)로 알려져 있습니다. ◆ 레지오넬라증의 감염경로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이 작은 물방울 입자 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흡입되어 감염이 발생하며, 레지오넬라증의 주요 감염원은 냉각탑수, 건물의 냉·온수, 목욕탕 욕조수 등의 인공수계시설입니다. ◆ 레지오넬라증의 증상 레지오넬라증은 증상에 따라 폐렴형과 독감형(폰티악열)로 나뉘는데 폐렴형은 발열, 기침, 근육통, 두통, 전신 권태감 등을 동반하며 증상이 심할 경우 호흡곤란이 올 수 있습니다. 독감형은 초기 독감과 비슷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며, 2~5일간 증상이 지속되다가 1주일 이내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 레지오넬라증 고위험군 레지오넬라증은 누구에게나 감염될 수 있으나, 당뇨, 신부전 등 만성질환자, 만성폐질환자, 암환자, 면역저하자. 50세 이상이나 흡연자 등에서
‘알’고나면 ‘쓸’모있고 ‘도’움되는 ‘감’염병 이야기! 결핵 편! Q1. 결핵은 무슨 병이고, 어떻게 생기는 거죠?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이라는 세균 때문이에요! 활동성 결핵환자가 기침, 재채기할 때 배출되는 침방울에 작은 결핵균이 숨어있다가 수분이 날아가고 결핵균만 공중에 떠다니게 돼요. 우연히 그 주변 사람이 숨을 쉴 때 결핵균이 폐로 들어가면서 감염되는 거죠. Q2. 결핵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일반적으로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것이고, 가래, 약간의 열, 수면 중 식은땀, 무력감, 식욕부진, 체력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참고로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결핵의 증상이 없을 수도 있으니 1년 1회 결핵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Q3. 결핵검사는 어떻게 하나요? 결핵이 의심된다면 우선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흉부 X선 검사를 받아요! 검사결과 결핵이 의심된다면 객담(가래) 검사를 통해 결핵인지 진단하게 됩니다. Q4. 결핵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최소 6개월 이상, 꾸준히! 정해진 분량의 약을 복용해야 해요. 만약, 증상이 호전됐다고 복용을 중단하면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