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기 좋은 날은? 카메라 앱 빅데이터 분석
▶이미지=TDI (티디아이) 스마트폰에 탑재된 카메라가 1억 이상의 초고화소로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카메라 앱의 발전도 거듭되고 있다. 사실적인 사진 품질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사용자들에게 다른 선택지를 제공해 주는 것이다. 좀 더 특별한 사진을 찍기 위해 사용하는 카메라 앱은 야외활동이 많고 적음에 따라 사용률이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에 따르면 21년 12월 기준 평균 44.9%이었던 카메라 앱의 설치기기수 대비 월간 활성 사용자(MAU) 비율은 22년 5월 48%까지 상승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기준 설치자가 100만 이상인 카메라 앱 4가지를 조사한 결과로, 따뜻한 날씨가 시작된 이후 앱을 활발히 사용한다는 분석이다. 스노우·소다 앱은 송년회 등 모임이 잦은 12월 각 50.9%, 50.4% 비교적 높은 MAU를 보였으나 3월까지 지속적인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후 벚꽃 만개 시기인 4월 반등에 성공했으며, 5월에는 12월과 비슷하거나 높은 수치의 활성 사용자가 집계됐다. 유라이크 앱 역시 한겨울을 지나며 외부 활동이 줄어드는 2월, 33%의 최저 MAU 비율을 기록했으며, 날씨가 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