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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우수학술도서 300종을 선정했다.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은 19일 ‘2022년 우수학술도서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우수학술도서 사업은 기초학문 분야의 연구와 저술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시행됐다. 선정된 도서는 각 대학에 보급된다.
올해 신청·접수된 총 3003종의 국내 학술도서 중 300종이 우수학술도서로 지정됐다. ▲인문학 67종 ▲사회과학 110종 ▲한국학 40종 ▲자연과학 83종이다.
학술원 회원과 학문 분야별 전문가 10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단계별 평가를 통해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한다. 저술 내용의 전문성, 독창성, 학문적 기여도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평가하는 것.
대한민국학술원은 내달까지 각 대학의 수요를 조사한 후 하반기까지 선정된 도서를 국내 대학 도서관에 보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총 2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선정된 도서는 대한민국학술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문규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학술도서는 우리나라의 기초학문 연구와 저술 활동에 꼭 필요한 소중한 자산”이라며 “우수한 학술도서를 발굴·보급해 기초학문 저변 확산에 기여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출처: 조선에듀 lyk123@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