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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테크·의학

[2024 에듀플러스위크] 교사가 사랑하는 AI코스웨어·학습관리시스템 브랜드는?

  • ‘제15회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가 지난 8일 막을 올린 가운데, 전시 이틀째인 오늘(9일)도 많은 관람객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성황리에 전시가 이어지고 있다.

    코딩이나 인공지능은 물론, 효과적인 수업 진행과 교사들의 편의를 돕는 학습관리시스템 브랜드가 대거 참가해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현장에 참관한 교사들의 발걸음을 유난히 오래 머물게 한 AI코스웨어, LMS학습관리시스템 브랜드를 소개한다.

  • 미래엔 부스 모습./강여울 기자.
    ▲ 미래엔 부스 모습./강여울 기자.

    ◇ 미래엔

    교과서 발행 기업 미래엔은 이날 현장에서 교수활동플랫폼 ‘엠티처’와 학습관리 솔루션 ‘AI CLASS’ 등 다양한 디지털 학습 서비스를 선보였다.

    미래엔 엠티처는 초·중·고 교사를 위한 교수활동플랫폼으로, 교사들의 효율적인 수업 준비를 돕는다. 교사들은 오프라인 교과서 외 수업에 필요한 다양한 온라인 학습 자료들을 엠티처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과 공통 자료와 차시별 자료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콘텐츠 중심으로 UI가 구성됐으며, 차시창을 통해 교사 개개인별로 맞춤형 수업 설계가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또한, 양방향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URL 하나로 교사와 학생을 간편하게 이어준다. 클릭 한 번으로 손쉽게 학습지를 공유할 수 있으며, 자동채점 서비스를 통해 빠르게 학습 결과를 확인해볼 수 있다. 

    이날 미래엔은 곧 공개될 신규 서비스를 첫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서비스는 교사가 개개인의 필요와 취향에 맞게 온라인 수업자료를 자체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오는 2025년 새 학기 서비스 제공을 목표고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비스가 오픈되면 교사는 동영상이나 이미지 등 원하는 수업자료를 직접 구성할 수 있으며, 수업에 활용되는 퀴즈나 학습 문제 또한 질문과 답변 등을 직접 제작할 수 있게 된다.

  • YBM 부스의 모습./강여울 기자.
    ▲ YBM 부스의 모습./강여울 기자.

    ◇ YBM

    이번 박람회 현장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곳은 YBM 부스였다. 푸릇푸릇한 자연을 콘셉트로 YBM의 교과서와 디지털 교과서 서비스, LMS 시스템 등 다양한 에듀테크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Y클라우드’를 소개하는 코너에는 많은 관람객이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루는 모습을 보였다. Y클라우드는 YBM 교과서의 수업자료와 더불어 문제은행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교사들을 위한 교수학습지원 서비스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교급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다수의 학습 게임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 또한 Y클라우드의 장점이다. 교사들은 수업이 끝난 후 게임 형식의 테스트를 통해 학생들의 성취 여부를 점검해볼 수 있다. 

    초등학생의 경우, 게임을 결합하면 학습 효과가 상승하기 때문에 초등 교사들이 특히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학생들은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QR코드를 통해 간간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으며, 교사와 학생의 게임 화면이 연동돼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YBM 관계자는 “외부 사이트로 이동하지 않고 Y클라우드 안에서 모든 수업 설계와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별도의 개수 제한이나 유료항목 없이 가입만 하면 YBM교과서의 모든 학습 자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각종 온라인 학습지를 만들고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 팀모노리스 부스의 모습./강여울 기자.
    ▲ 팀모노리스 부스의 모습./강여울 기자.

    ◇ 팀모노리스

    AI코스웨어 기업 팀모노리스가 운영하는 ‘코들’은 학교 정보(코딩)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업 플랫폼이다. 디지털 선도학교 130개교를 포함해 많은 학교 현장에서 이용하고 있다. 

    코들은 교육과정에 충실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해 전체 교과과정 학습부터 실습까지 모든 내용을 아우르고 있다. 교사다 직접 제작한 콘텐츠부터 코들 내 콘텐츠까지 여러 활동을 조합해 완성도 높은 수업 진행이 가능하다. 더불어 학생들의 학습 흥미를 증진하는 프로젝트 수업자료를 제공하다. 1~3차시 분량의 소규모 프로젝트로, 참여형 수업을 실현할 수 있다.

    ‘교실 가상캐스터’ 기능을 통해 수업 중 이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교사는 학생들의 수업 참여 모습을 바로바로 파악해 더욱 효과적인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더불어 AI 기능을 통해 수업 중 발생하는 실행오류를 학생이 스스로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이 코들이 가진 장점이다. 

    팀모노리스는 이후 코들의 AI 기능을 더욱 확장해 학생 개개인에 따라 맞춤형 학습 경로를 추천하는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팀모노리스 관계자는 “수업에 잘 따라오는 학생과 힘들어하는 학생을 직관적으로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는 ‘교실 기상캐스터’ 기능이 코들의 가장 큰 장점이자 교사분들이 가장 좋아해 주시는 부분”이라며 “이와 함께 교사가 조금 더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로 다수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조선에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