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2 (일)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사회뉴스

돈 버는 영어 1화 : 머리 속에서 ‘영문법 계산기’를 바삐 두드리고 있나요?

 

 

‘머리’에서 ‘입’까지 가는 영어 길은 왜 그리 멀까? (1) 

 

머리 속에서 ‘영문법 계산기’를 바삐 두드리고 있나요? ‘저는 스타벅스에 가요.’ 이것을 영어로 말해보세요. 음… I go to Starbucks.

‘그는 아침에 스타벅스에 갔어요.' He went to Starbucks in the morning. 여기 까지는 별로 어렵지 않죠? 그리고 머리 속으로 한참 작문을 하지 않고도 곧장 영어 문장이 튀어나오죠? 

 

자, 그럼 다음 문장을 영어로 한번 말해보세요. ‘그녀의 언니는 커피를 좀 마시러 아침 일찍 스타벅스에 가고 있었어요.’ Her sister was going to Starbucks ... 아마 적잖은 사람들이 여기까지 말하는데도 머리 꽤나 아팠을 거예요.

 


 

자, 그럼 문장을 마무리해 볼까요? Her sister was going to Starbucks for some coffee early in the morning. 이 문장을 3초 내에 말한 사람 한번 손들어 보세요? 어, 딱 한 사람 밖에 없네요.

 

어떠세요? 마치 여러분의 이야기 같지 않나요? ‘저는 스타벅스에 가요.’, ‘그는 아침에 스타벅스에 갔어요.’를 영어로 말할 때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별로 머리로 생각하지 않고도 나름 거침없이 I go to Starbucks., He went to Starbucks in the morning.이라고 말했을 겁니다. 

 

하지만 ‘그녀의 언니는 아침 일찍 커피를 좀 마시러 스타벅스에 가고 있었어요.’는 당장 첫머리 단어인 Her sister부터 머리를 좀 굴려야 하는가 싶더니 그 다음 ‘… 가고 있었어요’라는 go의 과거 진행형을 표현할 때는 머리 속에서 ‘문법 계산기’를 바삐 두드려야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