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교육부는 지난 17일(화)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교육분야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해 여교사들과의 제2차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 30일(금) 대학가 미투운동 관련 여대생과의 간담회에 이어 마련된 이번 2차 간담회는 초·중·고교생의 스쿨미투 운동에 대해 현장교사의 목소리를 듣고 학교에서 실제 필요한 정책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박춘란 교육부차관과 대전, 세종, 충북, 충남 소재 초·중·고등학교 여교사 1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성희롱‧성폭력 실태와 향후 개선방향을 여교사의 입장에서 다양하게 제시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박춘란 차관은 “우리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하며,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사회는 성평등과 인권이 보장돼야 한다.”라고 밝히며, “교육부는 올해 상반기에 ‘평등사회 구현’을 위한 미투 관련 학교 현장 계기교육을 실시하고, 하반기까지는 피해자 인권보장 및 양성평등과 민주시민교육 관점을 반영한 학교 성교육 표준안을 개편하겠다.”라고 밝혔다. 향후 교육부는 4월 말 대학원생 중심의 성폭력 실태와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제3차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
[한국교육신문 조성철 기자] 교권, 교사 인권을 바로 세워야 한다는 전국 교원들의 서명이 16일 현재 12만 명을 넘어섰다. “현장 의지 더 모으자”는 요구에 교총은 청원운동을 30일까지 연장했다. 교총이 지난달 23일부터 돌입한 ‘헌법에 교권 명시 및 6대 현안과제 해결 촉구 전국 교원 청원운동’이 갈수록 불붙고 있다. 이달 13일 빠르게 10만을 돌파한 온·오프라인 청원 서명에는 매일 수 천 명이 동참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에서 하루 수백 장씩 들어오는 서명지마다 뜻을 같이 한 교원들의 이름이 빼곡하다. 격려 전화도 쇄도하고 있다. 교권강화국 장승혁 부장은 “‘이런 걸 진작했어야 했다’, ‘좀 더 힘내 달라’는 응원에 교권 회복을 바라는 마음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처럼 청원운동에 가속도가 붙은 것은 ‘교권 확립’에 대한 현장의 공감이 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국감에 따르면 최근 5년(2013~2016)간 교권침해 건수가 한 해 평균 5000여건에 이르고, 지난해 교원치유지원센터에 접수된 교권침해 등 상담건수가 상반기에만 3548건에 달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교사 인권도 보호해 달라’는 현직·예비교사의 청원 글이 3월 이후에만 10
경기도교육청이 오늘(17일)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2018 또래상담 운영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력하여, 또래상담 학교운영 및 또래상담 지도교사 지원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25개 교육지원청과 31개 시‧군‧구 청소년복지센터의 또래상담 업무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2018년 또래상담 운영학교는 경기도 내 초·중·고 1870개교가 선정되었으며, 교육지원청과 시‧군‧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협력하여 또래상담 지도교사 연수와 또래상담 신규 운영교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또래상담은 소정의 상담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친구들을 지지하고 지원하는 활동으로 갈등문제를 해결하면서 학생중심의 학교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창의적 체험활동에 또래상담 동아리 개설 △지도교사 교육 △또래 상담자 교육(기초․심화) △또래 상담 동아리운영 △또래상담자 활동 및 상담사례 관리 등을 통해 또래상담자로 충분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또래상담자 학생들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대면·채팅·문자 상담 △친구와
[뉴스에듀] 아동수당 기준, 3인 가구 월소득 1천170만원 만6세 미만 아동이 있는 가구의 소득과 재산을 더한 소득인정액이 3인 가구 기준 월 1천170만원 이하라면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아동수당의 지급 대상 선정기준안을 마련하고, 이를 '아동수당법 시행규칙' 및 '아동수당 지급 대상의 선정기준액 등에 관한 고시'에 반영해 입법 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 2018년 선정기준액은 3인 가구 1170만원, 4인 가구 1436만원, 5인가구 1702만원 등으로 정하고 이를 고시에 반영했다. 가구은 부, 모, 아동, 형제자매를 원칙으로 한다. 맞벌이 공제는 부부 모두 소득이 있는 경우, 해당 가구의 근로·사업 소득(임대 소득 제외) 합산금액의 최대 25%를 공제한다. 공제액 상한은 부부 소득 중 낮은 금액 이하로 제한한다. 다자녀 공제는 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 대상으로 하며, 양육비 등을 고려해 둘째 자녀(연령 무관)부터 자녀 1인당 월 65만원을 공제한다. 재산의 소득환산율은 소득활동이 활발한 영유아 가구의 특성과 홑벌이-맞벌이 가구 간 형평성 등을 고려해 연 12.48%로 정했다. 이는 기초생활보장제도 주거재산
숙명여자대학교 특수대학원 2018학년도 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숙명여자대학교 특수대학원은 오는 5월 8일(화)부터 17일(목)까지 숙명여대 특수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총 7개 단위 대학원 19개 학과의 입학원서를 접수하고, 면접은 6월 2일(토)에 실시한다. 지원자격은 국내외 정규대학에서 학사학위를 받은 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사이버대학·학점은행제·독학사 등 법령에 의해서 학사학위 이상의 학력을 인정받은 자로, 남녀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숙명여대 특수대학원은 1983년 설립된 이래 사회의 변화를 주도할 새로운 직업 분야를 발굴하고, 현직 전문인들의 발전과 성취를 돕는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다가오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경쟁력 있는 일부 대학원들을 통합 및 분리하고 학과제를 도입하는 학제개편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2018학년도 1학기부터 기존 전공 단위가 아닌 학과 단위로 입학해 세부 전공을 선택할 수 있게 됐으며, 학과 내 전공 간 공통과목 개설과 교차수강이 이전보다 용이해지면서 다학제적 융합교육 및 미래 유망 분야에 관한 신규교육과정 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개편된 숙명여대 특수
어린이축제 ‘빛나는 어린이축제’가 오는 5월 5일(토) 어린이날, 신나고 즐거운 축제의 장을 연다. 2006년부터 매해 조명박물관에서 개최하는 이 축제는 어린이와 가족 참여형 축제로서 어린이 동반 가족이 즐기기에 좋은 축제로 알려져 있다.본 축제는 조명박물관이 주최하고 예원예술대학교가 주관한다. 또한 (주)필룩스가 후원하고 △26기계화보병사단 △한국움직임심리연구소 △메로사회적협동조합 △양주시자원봉사센터 등 150개 단체가 협력하며 함께 만드는 문화플랫폼이자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축제의 장이다. 5월 5일 당일, 조명박물관은 빛나는 어린이축제장을 찾은 모든 관람객에게 박물관 실내외를 무료 개방하며, 놀이·전시·공연·이벤트 역시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체험의 경우 대부분 무료이나 일부 유료 체험이 있다. 구안나 조명박물관장은 “올해 빛나는 어린이축제는 동작·예술·숲속 체험·전래놀이·치유·힐링 등의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껏 놀고 즐거운 에너지를 발산하며 어린이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해지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어린이들에게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선물하는 5월 5일 어린이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빛나는 어린이축제의 프로그램은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와 손잡고, 4차 산업혁명시대의 기술과 직업 변화에 대비하여 서울의 초‧중‧고등학교 교실을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문제해결역량을 키우는 혁신적인 교육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정책 설계에서부터 예산투입과 실행까지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이에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는 지난 16일(월) 오전 11시 서울시 신청사 2층 브리핑룸에서 제2기 교육청-서울시 교육협력사업 ‘미래교육도시 서울(2018~2021)’의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기본계획은 지난 2014년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전국 최초 지자체와 교육지자체의 협력 모델로서 20여 분야의 ‘교육협력사업’을 발표한 이후, 그 동안의 상황 변화와 교육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새로 수립한 ‘4개년 협력계획’이다. ‘미래교육도시 서울’ 기본계획에는 4개 과제, 36개 협력사업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를 위해 2021년까지 4년간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는 총 1조889억 원(서울시 3453억 원, 교육청 7436억 원)을 투자한다. 올해는 우선 총 2482억 원(서울시 670억 원, 교육청 1812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본 기본계획의 4대 핵심과제는 △창의적‧감성적 역량을 키우는 미래교실 조성
[경기교육신문=최대영 기자]대학입시 수시모집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유지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을 축소해달라는 국민청원이 10만명 넘는 지지자를 확보했다. 1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보면 지난달 25일 시작된 수시 수능최저기준 폐지에 반대하고 학종을 축소해달라는 청원에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재 10만300여명이 동의했다. 청원에 청와대 수석비서관이나 관련 부처 장관이 공식답변을 내놓는 기준은 '한 달 내 20만명 이상 참여'다. 고등학교 3학년생이라는 청원자는 "수능최저기준을 폐지하면 수시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정확한 기준 없이 평가받아야 해 막막함을 안고 가야 한다"면서 "학종은 특목고 학생이나 사교육으로 '만들어진' 생활기록부를 가진 학생을 위한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청원자는 "학생들은 공정한 경쟁을 원한다"면서 "12년간 노력이 객관적 지표 없이 평가된다는 것은 학생들의 노력을 짓밟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교육부가 재정지원사업(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참여 대학에 수시 수능최저기준 폐지를 권고하면서 큰 논란이 불거졌다. 대학별 반응도 엇갈려 연세대는 2020학년도부터 수시 수능최저기준을 폐지하겠다고 했지만, 고려대는 유지하기로 했다. 교육부에
[뉴스에듀] 초3~중3 자녀가 있나요? 우리 자녀 학습에 도움 되는 유용한 서비스를 소개한다. 교육부가 학생과 교사를 위한 교육과정 콘텐츠, 교수학습자료, 평가문항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온라인 학습 지원 서비스 ‘e학습터’를 오픈했다. 교육부는 그동안 시·도 교육청마다 개별적으로 사이트를 구축해 제공하던 ‘사이버 학습’을 'e학습터'(www.e학습터.net)로 통합 개편해 12일 새로 선보였다. e학습터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교과학습·평가문항·기초튼튼 등을 새로 추가했다. 기존 EBS·에듀넷·유튜브·디지털교과서 등의 학습 동영상을 검색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는 교과학습 동영상을 비롯해 내년까지 총 1만 1486개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년별, 주제별 등 다양한 강의가 마련되어 있고,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로도 학습이 가능하니 자녀 학습에 꼭 활용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부터 서울 학생들은 물에 빠진 상황에 대비한 생존수영을 한강에서 배운다. 비유전자변형식품(NON-GMO) 음식재료를 쓰는 친환경 학교급식도 확대된다.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는 16일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제2기 교육협력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부터 2021년까지 시행될 이번 기본계획에는 '아동·청소년 역량발달 지원', '미래과학 및 진로체험 기회 확대', '안전하고 차별 없는 교육환경 조성', '지역과 소통·협력하는 평생학습 기반 강화' 등 4개 분야 36개 사업이 담겼다. 기본계획 시행을 위해 올해 2천482억원 등 총 1조889억원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그간 학교에서만 시행됐던 생존수영 교육이 올해부터 한강에서도 시행된다. 이를 위해 이달 중 송파구 한강공원 잠실야외수영장 인근에 교육지원센터가 설립된다. 한강에서 수영교육을 받을 학생은 올해 1만명, 내년 1만5천명, 2020년 2만명, 2021년 2만5천명 등 4년간 총 7만명이다. 학생들은 기본적인 배영부터 물에 빠졌을 때 체온을 보존하는 법이나 구조신호를 보내는 법 등을 한강에서 연습하게 된다. 서울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3만여대 가운데 100만 화소 미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