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결식아동들이 온라인에서도 급식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전국 최초로 꿈나무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 운영이 시작된다. 꿈나무카드는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아동, 청소년의 식비 지원을 위해 마련된 급식카드다. 이번 조치로 꿈나무카드를 이용하는 결식아동은 온라인에서 GS25 편의점의 먹거리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결제하고 원하는 시간, 원하는 편의점에서 찾아갈 수 있다. 서울시는 “카드 대면 결제에서 학생들이 느끼는 낙인감과 불편함을 덜고, 외식 물가 상승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결식아동들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GS리테일은 영양가 있고 저렴한 가격의 ‘영양만점도시락’을 개발해 판매할 예정이다. 영양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성장기 아동의 영양에 필요한 고기 반찬과 샐러드류, 유제품류 등으로 이뤄진 도시락이다. 카드를 이용하려는 학생은 ‘서울시 꿈나무카드’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은 다음, 화면의 ‘GS25 아동급식카드 20% 할인 혜택 받기’ 배너를 누른 뒤 ‘GS25 나만의 냉장고 앱’에 접속하면 된다. 출처: 조선에듀 hajs@chosun
아이의 SNS에 불법 영상이나 음란문자 등이 올라올 경우 부모에게 이를 알려주는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성범죄 보호 서비스가 나왔다. 20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방통위는 디지털성범죄 방지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안심드림’ 애플리케이션(앱)을 지난 19일 배포했다. 디지털성범죄란 사이버 공간에서 타인의 성적 자율권과 인격권을 침해하는 각종 성범죄를 일컫는다. 성적 불법촬영물 및 허위영상물의 촬영·유포·협박, 몸캠피싱, 청소년 성착취 및 그루밍, 성적 괴롭힘, 조건 만남 유도 등이 이에 해당한다. ‘N번방 사건’ 이후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고 경각심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피해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2021년 검찰연감에 따르면, 2019년 1만 4380건에서 2020년 1만 6866건으로 약 17% 증가했다. 특히 아동·청소년의 경우 유아기 때부터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늘어나면서 디지털성범죄 위험에 가까이 노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이 지난해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성범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아동·청소년의 21.2%가 성적 언어· 이미지 전송, 일방적 연락·만남 요구 등 디지털성범죄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은 무형문화재 보유자 등 전승자가 제작한 공예품을 공공기관 및 학교, 기업 등에 대여하는 전승공예품은행을 활성화하고자 수요자 맞춤형 홍보책자 2종을 제작했다. 홍보책자 2종은 악기와 인테리어 분야로 국악 관련 학교, 문예회관 등에는 북·가야금·거문고 등 무형문화재 전승자가 제작한 수준 높은 전통악기를 소개하는 악기공예를, 기업·호텔 및 공공기관 등에는 사방탁자, 문갑, 나전, 자수 등 품격 있는 가구와 소품 공예를 소개하는 인테리어공예 부문을 배포한다. 국립무형유산원 전승공예품은행 소장품은 5,500여 점으로 현재 대여 가능한 악기 공예품은 100여 점, 인테리어 공예품은 2,000여 점이다. 대여 중인 3,400여 점은 국내 박물관 및 국회 등 정부 기관과 해외 대사관 및 문화원 등 70여 기관에서 전시·활용하고 있다. 대여 가능한 작품 및 전승공예품은행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무형문화재 전승지원통합플랫폼 '공예품은행/대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여 기관은 전승공예품 활용·관리가 가능한 공간이 갖춰진 기관이면 무료로 대여 가능하며, 포장 운송료와 보험비만 부담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전승지원과로 문의
코로나19로 고전하던 커피전문점의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 지난 4월 18일부터 사적 모임 인원 제한, 영업시간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데다 5월 들어 한껏 더워진 날씨에 커피숍을 찾는 이들이 증가한 것이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결과 지난달 대표적인 커피 프랜차이즈의 방문 고객은 전월 대비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보였다. ▶TDI(티디아이) TDI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달 Tmap을 이용해 전국 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한 차량은 1,127,647대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인 4월 대비 18% 가까이 증가한 수준이다. 압도적으로 높은 차량도착수를 보인 스타벅스 외에도 투썸플레이스는 전월 대비 17.2% 늘어난 308,915대, 이디야는 15.5% 증가한 204,444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각 커피전문점 브랜드에서는 시즌 한정 메뉴 등을 잇따라 선보이며 손님맞이에 열을 올리기도 했다. ▶TDI(티디아이) 다음으로 주요 커피전문점 브랜드 3사의 모바일 앱 이용 현황을 살펴봤다. 최근 3개월간 각 브랜드 앱의 설치기기수 대비 월간 활성사용자(Monthly Active Users, 이
▶이미지=TDI (티디아이) 지난달 전국 강수일이 3.3일, 강수합이 5.8mm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관광 관련 앱 설치기기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가 오지 않고 이례적인 맑은 날씨가 이어진 것이 관광 업계에는 ‘단비’로 작용한 듯하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가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관광 관련 앱의 5월 설치기기수는 전월보다 모두 늘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기준이며, 조사 대상은 야놀자·여기어때·트리플·마이리얼트립·코레일톡·고속버스티머니·스카이스캐너·인터파크투어 등 총 8개의 앱이다. 10개 앱의 평균 증가율은 1.7%이다. 1위는 입장권 판매로 유명한 ‘마이리얼트립(4.5%)’이 차지했으며 ‘인터파크투어(2.2%)’, ‘야놀자(1.9%)’, ‘여기어때(1.7%)’ 순으로 뒤를 이었다.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날씨와 더불어 완화된 방역 조치, 가정의 달 등의 복합적인 이유로 관광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관련 앱 설치기기수도 증가한 것으로 짐작된다. ▶이미지=TDI (티디아이) 5월의 국내 유명 관광지 방문율 역시 전월과 비교해 대체적으로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Tmap 이용자가 5월
▶이미지=TDI (티디아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13년 9개월 만에 5.4%의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국내 대형마트 이용률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TF 팀을 신설하고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등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한 대형마트의 노력이 통한 것으로 분석된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에 따르면 Tmap 이용자 중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3곳의 차량도착수는 전월보다 늘었다. 지난 4월 기준 집계된 차량 수는 ▲이마트 147만 8,625대 ▲홈플러스 86만 7,879대 ▲롯데마트 57만 6,399대 순이며, 5월 기준 ▲이마트 178만 321대 ▲홈플러스 106만 6,236대 ▲롯데마트 67만 6,224대다. 증가율은 ▲이마트 20.4% ▲홈플러스 22.9% ▲롯데마트 17.3% 순으로 홈플러스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미지=TDI (티디아이) 대형마트 앱 사용자 역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기준 온·오프라인 대형마트 앱 마이홈플러스·홈플러스·이마트·이마트몰·롯데마트GO·롯데마트몰 등 총 6가지를 분석했으며, 롯데마트GO를 제외한 5가지 앱의 설치기기수는 전월 대비 증가했다. 각 앱의 전월 대비
근로시간과 상관없이 학력에 따라 버는 소득이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졸 이하의 청년이 대졸 근로자보다 평균 2시간을 많이 일해도 지급받는 급여는 더 낮은 것이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16일 ‘국내 청년의 일자리 이행 실태 및 특징’을 분석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6월 기준, 만 18~34세 204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응답자의 평균 주당 근로시간은 41시간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월 평균 소득은 213만원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의 평균 근로시간이 42시간, 여성이 40시간이었는데, 여성의 주당 근로시간이 약 2시간 적게 나타났다. 소득의 경우 남성 231만원, 여성 194만원의 차이를 보였다. 학력에 따른 임금 차이도 뚜렷했다. 고졸 이하의 청년은 평균 44시간 근무에 203만원의 급여를 받는 반면, 대졸 이상 근로자는 42시간 근무에 236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고졸 근로자들이 대졸보다 더 오랜 시간 일하지만, 받는 급여는 더 적었다. 응답자들의 고용 형태를 살펴봤다. 이들 중 94.5%가 임금근로자, 5.5%가 비임금근로자로 확인됐다. 특히 임금근로자의 경우 정규직이 66.6%였는데, 연령대가 높을수록(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16일부터 29일까지 '청년기업 디자인 지원사업'에 참여할 관내 청년창업자와 청년농업인을 모집한다. 시는 기업 경쟁력을 향상하고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해 청년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디자인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 처음으로 청년기업 디자인 지원사업을 신청받아 업체 10곳을 대상으로 디자인, 컨설팅 등을 지원했다. 오는 3분기는 6월 29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받아 7월부터 디자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가능 분야는 ▲브랜드디자인 ▲패키지디자인 ▲소책자(브로슈어)·안내서(카탈로그) 등 편집디자인 ▲전시부스 그래픽디자인 등으로 6가지 항목 중 1가지를 선택 지원받을 수 있다. 진행 과정은 시의 디자인 전문인력이 직접 청년기업과 디자인 컨설팅을 진행한 후 디자인 개발을 지원한다. 단 제작비(인쇄비, 사진 촬영비 등)는 기업이 자부담해야 한다. 모집 대상은 198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하고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증 소재지·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세종시이며 사업자등록 7년 이내 또는 사업을 준비 중인 청년창업자 또는 예비청년창업자다. 또한 1977년 1월 1일 이후 출생하고 공고일 기준 농업경영체 등록 농지소재지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TDI(티디아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어린이날 등 공휴일로 지난 5월 백화점 방문 고객이 크게 증가했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Tmap 이용자 중 지난 5월 국내 주요 백화점 3사(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를 방문한 이들의 수를 조사해보니, 롯데백화점은 754,589대, 현대백화점은 583,727대, 신세계백화점은 503,256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각각 24.4%, 15.9%, 24.2% 증가한 수준이다. 5월 한 달간 백화점 브랜드 3사의 차량 방문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5월 5일 어린이날로, 이날 하루 동안 주요 백화점 3사의 차량도착수 총합은 93,588대였다. ▶TDI(티디아이) 다음으로 지난 5월 주요 백화점 브랜드 3사의 지점별 차량도착수 Top10을 조사해봤다. 조사 결과, ‘현대백화점 판교점’만 유일하게 10만 대를 넘겨 1위를 차지했다. 판교점을 비롯해 여의도점, 목동점, 압구정본점 등 현대백화점의 전국 4개 지점이 10위권에 들었으며,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구점, 대전신세계점, 경기점 등 5개 지점이 순위에 올랐다. 전국에 가장 많은
LG가 청년 대상 AI 전문가 교육프로그램 'LG Aimers(LG 에이머스)'를 시작하며 청년 AI 인재 양성에 발 벗고 나섰다. LG는 AI 분야 교육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성한 'LG 에이머스'를 통해 연간 4,000명 이상의 청년 AI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LG는 전문가 수준의 AI 이론 교육과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원하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충실하게 반영해 'LG 에이머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LG는 'LG 에이머스'가 AI 분야 인력 부족 문제 해결과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머스'는 AI와 조준(Aim)을 합성한 단어 'Aim'에 사람을 뜻하는 '-er'을 붙인 것으로, 주도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AI 시대를 이끌어 가는 청년들을 의미한다. '청년들과 함께 만드는 더 가치 있는 미래'를 주제로 진행하는 'LG 에이머스'에는 학력이나 전공에 상관없이 AI 기초 지식과 코딩 역량을 갖추고 있는 만 19세에서 29세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LG 에이머스'는 AI 기초 교육이 아닌 AI 전문가양성 과정으로 참여하는 청년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과 관계없이 원하는 곳에서 역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