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TDI(티디아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표 공약이었던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지급이 시작됐다. 마감일이 약 두 달이나 남았지만 신청 시작일부터 뜨거운 관심이 몰렸다. 방역 조치에 따라 지난 2년간 힘들게 버텨온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의 노고를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빅데이터 전문 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가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5월 30일과 31일에 검색된 ‘소상공인 손실보전금’은 총 357만 1,938건이다. 30일은 신속 지급 대상자 중 사업자등록번호가 짝수인 업체, 31일은 홀수 사업체의 신청일로 이틀간 신청이 가능한 사업체는 총 348만개사다. 1개사가 1건씩 해당 단어를 검색했을 경우 사업체 수와 검색량과의 오차가 약 2.5%에 불과하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소상공인에 최대 1,000만 원까지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5월 19일부터 국민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져 왔다. 이날 기록된 검색량은 총 4만 9,893건이며, 이후 10일간 평균 4만 건대의 수치를 유지했다. 여야가 손실보전금 지급 방안이 담긴 추가경정예산안을 합의한 5월 29일, 검색량은 16만 8,925건으로 대폭
▶이미지=TDI (티디아이) 세계적인 축구 선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토트넘)보다 더욱 큰 관심을 받았다. 6월 2일 치러진 한국과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월드 클래스’의 모습을 보여준 데에 국내 팬들이 화답을 보낸 것이라 할 수 있겠다. 빅데이터 전문 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가 자사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2일 ‘네이마르’는 총 42만 2,509건 검색됐다. 이날 한국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기록한 검색량 17만 1,090건의 2배를 뛰어넘는 수치다. 네이마르는 5월 26일, 2013년 이후 9년 만에 한국을 방문하며 화제를 모았다. 입국일 당시 집계된 검색량은 총 4만 1,795건이다. 이후 브라질 축구 국가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에버랜드·남산 등 한국의 유명 장소를 관광하는 모습이 목격되며 국내 팬들의 관심은 이어졌고, 강남 클럽에 방문했다고 알려진 5월 29일 13만 9,166건의 검색량을 기록했다. 축구 팬들의 기대감이 한껏 부풀어지고 있던 6월 1일, 평가전을 하루 앞둔 네이마르는 훈련 도중 오른쪽 발 부상을 입으며 출전이 불투명해지기도 했다. 이날 역시 6만
위험자산으로 꼽히는 가상자산은 세계 각국의 금리 인상 기조에 좀처럼 기지개를 켜지 못하고 있다. 약 50조 원에 달하는 거액이 휴지조각이 돼버린 ‘루나 사태’까지 더해지며 비트코인은 지난달 2만 5천 달러의 올해 최저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인 거래소 사용자들은 시장의 반등을 기대하며 여전히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습이다. ▶이미지=TDI (티디아이)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가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빗썸의 앱 설치 기기 수는 ‘루나(LUNA)’ 사태 이후에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기준이며, 분석 기간은 암호화폐 루나 가격이 급락하며 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5월 11일 전후 총 15일간이다. 5월 4일 기준 업비트 앱의 설치 기기 수는 약 486만 7천 대이며, 2주 뒤인 5월 18일 기준 약 488만 4천 대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빗썸 앱 역시 비슷한 양상이다. 5월 4일 약 220만 9천 대였던 설치 기기 수는 5월 18일 약 221만 8천 대까지 늘었다. ▶이미지=TDI (티디아이) 앱을 활발하게 사용하는 이들도 두
스마트폰의 보급 이래로 현대인들이 하루 중 인터넷에서 보내는 시간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 차례 스마트폰을 통해 인터넷 쇼핑을 하거나, 뉴스를 읽고 친한 친구들과 대화를 나눈다. 동영상 강의를 통해 시험을 대비하는 학생들, 스마트폰의 네비게이션으로 목적지까지의 경로를 찾는 운전자들, 이동 중 짬짬이 스마트폰 게임을 즐기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외에도 우리가 스마트폰으로 이용하는 주요 서비스는 더 있다. 바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SNS)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SNS는 가까운 지인들에서부터, 과거 멀게만 느껴지던 연예인, 정치인들과의 소통의 장이 되거나, 전 세계 곳곳으로 펼쳐진 실시간 정보수집망이 되기도 한다. 뿐만 아니다. 많은 기업에서는 SNS를 마케팅이나 인재 채용의 수단으로 활용하며, 업무 환경에 SNS를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는 경우도 있다. 우리가 SNS를 사용한 지는 20년이 채 되지 않는다. 그러나 SNS는 짧은 기간 동안 현대인들의 삶에 너무나도 깊숙이 자리 잡아, 이제 SNS가 없는 일상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SNS는 무
-군 간부 대상 AI 전문 교육…군 간부 특화 교육 과정 -2~9개월 집중 교육 후 AI 관련 핵심 보직 근무 올해부터 국방 인공지능(AI) 교육대학에서 군 특화 AI 전문 교육이 이뤄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는 27일 ‘군 특화 AI 전문 교육’ 운영 기관인 성균관대 판교스타트업캠퍼스에서 ‘국방 AI 교육대학’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 특화 AI 전문 교육'은 과기정통부와 국방부가 협업해 올해 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방 현장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AI 역량을 조기에 강화하기 위해 수립한 군 간부 특화 교육 과정이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군 내 AI 전문인력 1000명 양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교육에 선발된 군 간부는 민간 AI 대학원인 성균관대와 중앙대에서 2~9개월간 집중 교육을 받고, 향후 국방부 및 각 군의 AI 관련 핵심 보직에 근무하게 된다. 장병(병사) 자기계발 및 전역 후 취·창업 지원을 위한 맞춤형·양방향 온라인 AI·소프트웨어 교육도 이달 중 개설될 예정이다. 세부사항은 '나라사랑포털' 등을 통해 별도 공지된다. 박남희 국방부 정보화기획관은 “국방 AI 교육 대학은 과학기술 강군 육성의 전초기지로서 중요성이 크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청소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등학생의 과의존 위험군 수가 크게 늘어나 인터넷·스마트폰에 중독되는 시기가 앞당겨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2년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만 1833개 학교의 학령 전환기(초 4학년·중 1학년·고 1학년) 청소년 127만 302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4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에 해당하는 청소년은 23만 5687명이다. 지난해 같은 조사보다 6796명 늘어 약 3% 증가했다. 과의존 위험군은 인터넷,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아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할 정도로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기는 ‘위험사용자군’과 의존도는 상대적으로 경미하지만 사용시간이 점차 늘어나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주의사용자군’에 각각 해당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인터넷 과의존 위험군은 18만 8978명으로 전년 대비 5750명 증가했으며,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13만 4832명으로 지난해보다 5289명 늘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두 가지 문제를 모두 가진 청소년도 8만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 투표일을 하루 앞둔 가운데 민심이 국민의힘으로 다소 기운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둔 4년 전 제7회 지방선거와는 상반된 형국이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집권 여당에 대한 국민의 관심 역시 야당에 비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TDI (티디아이) 빅데이터 전문 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에 따르면 최근 30일간(4/25~5/24) 집계된 ‘국민의힘’의 검색량은 총 265,034건으로 ‘더불어민주당’의 194,225건을 약 1.3배 앞섰다. 국민의힘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논란이 한창이던 4월 25일 15,936건의 일일 최다 검색량이 집계됐으며, 검수완박 법안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한 4월 27일 또한 14,205건의 높은 수치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5월 24일, 9,232건으로 국민의힘 검색량을 처음 앞지르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이날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을 팬덤 정당이 아닌 대중 정당으로 만들겠다. 엄격한 민주당이 되어 내로남불의 오명을 벗겠다”며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한 바
국내 청소년 10명 중 3명은 극단적 선택을 고민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학생들은 우울증을 겪고, 가정에서 폭언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24일 이러한 내용의 ‘2021 국내 아동·청소년 인권실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초등 4학년~고등 3학년 청소년 871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자료에 따르면, 청소년의 29.9%는 극단적 선택을 고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비율은 직전 년도(27.8%) 대비 2.1%가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 청소년(37.7%)이 남성 청소년(22.7%) 보다 더 많은 수준이다. 이들은 이 같은 선택을 한 이유로 학업문제(45.8%)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미래에 대한 불안함(20.3%), 가족과의 갈등(15.9%), 경제적 어려움(1%) 등의 답을 내놨다. 우울증에 시달리는 이도 적지 않았다. ‘이유 없이 외로운 적이 있다’는 학생이 31.5%에 달했다. 이어 ‘자주 불안함을 느낀다(28.7%)’ ‘요즘 슬픈 생각이 떠오른다(31.2%)’ 등의 순이었다. 학업성적과 경제적 수준이 낮을수록 이러한 우울증이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문항으로 우울정도를 진단한 결과,
/조선일보DB다음 달 23일까지 올해 2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이 이뤄진다. 23일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2022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이 이달 24일 오전 9시부터 6월 23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국가장학금은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인 대학생 가운데 성적 기준 등을 충족한 이에게 국가에서 지급하는 소득 연계형 장학금이다.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을 더욱 확대했다. 소득 구간에 따라 국가장학금Ⅰ 유형(대학생의 소득·재산과 연계한 유형)과 다자녀 국가장학금을 통해 연간 350만원부터 전액까지 받을 수 있다. 대학 자체 기준에 따라 등록금을 지원하는 국가장학금Ⅱ 유형에서도 수혜 범위를 넓혀 9구간 학생들까지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하면 된다. 교육부 측은 “국가장학금을 통해 등록금을 우선 감면받으려면 6월 3일 오후 6시 이전에 장학금 신청과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 서류 제출을 완료해야 한다”며 “신청 마감일에는 신청자가 몰려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니 미리 신청하길 권한다”고 설명했다
한부모 가정 10명 중 8명은 양육비를 받지 못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의 월평균 소득은 245만원으로, 전체 가구 소득보다 171만원 적은 수준으로 드러났다. 여성가족부(여가부)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 한부모가족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7~11월 만 18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정 33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의 80.7%는 양육비 미지급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 번도 받은 적 없다’는 답변은 72.1%, ‘과거에는 받았지만, 지급이 끊겼다’는 응답은 8.6%였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법적인 조치를 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육비를 못 받은 인원의 9.5%는 청구소송을 냈고, 10.5%는 변호사를 통한 이행확보절차에 들어간 것이다. 이처럼 법적인 해결방법을 택한 한부모들은 지난 2015년(청구소송 6.7%, 이행확보절차 5.9%) 대비 각각 2.8%, 4.6% 증가했다. 한부모들은 양육비 확보를 위한 제도로 ‘긴급지원 확대(44.4%)’를 가장 많이 꼽았다. 미이행자 처벌 강화(31.5%)와 양육비이행관리원의 역할 강화(23.6%)의 의견도 있었다.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