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3일(목)부터 도서관 로비(1층)에 도서관 이용자의 독서 흥미를 유발하고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정보서비스 제공을 도모하고자 테마도서 ‘책! 모아, 보다’ 전시 공간을 설치·운영한다.
‘책! 모아, 보다’는 도서관 소장자료 중 “동일한 한 가지 이야기”를 다양한 분야(△주제별 △출판사별 △언어별 등)을 통해 새롭게 구성된 도서를 한데 모아 이용자에게 소개하는 전시 공간으로 분기별로 운영할 예정이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이번 ‘책! 모아, 보다’ 전시 주제는 형제, 자매를 소재로 한 ‘옛이야기’ 그림책을 준비하고 있다. 전래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재구성한 ‘옛이야기’ 그림책은 우리나라의 문화적 특색을 잘 보여 줄 뿐 아니라 모든 이용자가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친근감과 시간을 뛰어 넘는 공감대 형성에 도움을 준다.
또한 도서관에서 선정한 도서 전시와 “한 가지 이야기”에 대한 자료목록을 살펴 볼 수 있으며, 삽화를 활용한 포토존을 통해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어보기도 한다.
바쁜 현대인의 삶속에서 쉽게 잊고 지내는 형제간 우애의 소중함과 가족 사랑의 고귀함을 이번 테마도서 전시를 통해 다시금 일깨워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가족에 대한 현대적 가치관을 재조명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에듀동아 이혜민인턴 기자 edudong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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