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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모집하는 광역 자사고 32→28개교로… 서울 자사고는 20일 공동 입학설명회 가져

종로학원하늘교육 ‘광역 단위 자사고 28개교, 2020학년도 입학전형 분석’

 

 

광역 단위 선발을 하는 자사고는 지난해 32개교에서 올해 28개교로 총 4곳이 줄어든다. 자사고 지정 취소를 신청한 경문고(서울) 경일여고(대구) 군산중앙고(전북) 남성고(전북) 4곳이 2020학년도부터 일반고로 전환된 탓이다.

 

이와 달리 시도교육청의 자사고 재지정 평가를 통과하지 못한 서울 지역 자사고 8곳과 경기 안산동산고, 부산 해운대고 등 10개교는 관할 법원에 자사고 지정취소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끝에 가처분 신청이 모두 인용되면서 일단 2020학년도에는 자사고로서 입시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2020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는 광역 단위 자사고 총 28개교로, 1343명을 모집9정원 내 기준)한다. 학교 수가 줄면서 전년도(32개교 기준) 모집인원 11598명보다 무려 1255(10.8%)이 줄었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 모집인원이 7612명으로, 전년도(32개교 기준) 8606명과 비교하여 994(11.6%)이 감소했다. 사회통합전형은 2071명으로 전년도 2322명과 비교하여 251(10.8%)이 줄었다. 기타(체육특기자 등) 전형 선발인원은 660명으로 전년 대비 10(1.5%)이 감소했다.

 

[] 광역 단위 선발 자사고 2020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개요(정원 내 기준)
 


 


올해 광역 단위 자사고들은 잇따른 지정 취소로 큰 혼란을 겪었다. 일부 지역 자사고(서울 8개교, 부산 1개교, 경기 1개교 등)에 대한 시도교육청의 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에 이어 법원의 가처분 인용 결정으로 학교의 운명이 여러 차례 뒤바뀌는 것을 지켜봐야 했던 것. 자연히 광역 자사고에 지원하려는 중3 학생들의 혼란도 불가피했던 상황.

 

하지만 학교 측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서 일단 자사고로서 지위가 확보된 만큼 지원 현황 자체는 전년도와 비교해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크게 보면, 2022학년도 수능 및 대입 제도 개편 방안 등이 자사고에 특별한 불이익이 없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지원 현황은 전년도와 비슷할 것이라면서 다만 학교 선호도에 따른 각 자사고별 지원율 차이는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울 지역 자사고, 20일 공동 설명회 실시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자사고 8곳이 지정 취소 처분을 받으며 혼란을 겪었던 서울 지역의 광역 단위 자사고는 올해 신입생 모집 절차에 대한 보다 정확한 안내를 위해 오는 20() 오후 2시 동성고 대강당에서 예비고1을 위한 2020학년도 고교 선택 및 공동 설명회를 실시한다.

 

서울의 광역 단위 자사고는 기본적으로 1단계 추첨, 2단계 면접의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학교별로 정해진 인원만큼 면접대상자를 추첨 선발한 후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가려내는 방식인데, 지원율에 따라 면접 없이 추첨만으로도 합격자를 가려내기도 한다. , 대광고, 숭문고, 이대부고, 장훈고 4개교는 지원율에 관계없이 면접을 실시하지 않고 순수 추첨으로만 신입생을 선발한다.

 





나머지
16개교의 경우 모집인원보다 지원자가 적어 지원율이 100% 이하일 때는 추첨 없이 지원자 전원을 최종 합격시킨다. 지원율이 100% 초과 120% 이하인 경우에는 면접 없이 추첨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원율이 120% 초과하고 150% 이하인 경우는 추첨을 생략하고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원율이 150%를 초과하는 경우는 1단계 추첨으로 모집인원의 1.5배수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해, 그 결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2단계 전형을 실시하는 경우 면접의 평가요소는 자기주도학습영역(꿈과 끼 영역)과 인성영역으로 나뉜다. 세부 평가내용으로는 자기주도 학습과정, 진로계획 및 지원동기, 핵심인성요소에 대한 중학교 활동실적, 인성 영역 활동을 통해 느낀 점 등이며, 평가 자료는 자기소개서 및 학생부(4, 7번 항목과 10번 항목 중 3학년 영역 배제)이다.

 

 

지역별 자사고 선발 방식은?

 

그밖에 주요 지역별로 광역 단위 자사고의 입학전형을 간략히 실펴보면, 부산 지역의 해운대고 원서접수 기간은 129()부터 1211() 오후 5시까지이며, 2단계 면접대상자 발표는 1217() 오후 2, 면접일은 1223(), 합격자 발표는 1227()로 예정돼 있다. 전형 방법은 1단계에서 교과성적(140) 및 출결(감점)로 모집정원의 1.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선 면접을 실시해 1단계 성적(140)과 면접(60)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대구 지역의 계성고 및 대건고의 원서접수 기간은 129()부터 1211() 오후 5시까지로, 2단계 면접대상자 발표는 1217() 오후 2, 면접일은 1221(), 합격자 발표는 1227()이다. 전형 방법은 1단계 내신 성적(160)으로 모집정원의 1.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160)과 면접(40)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인천 지역 광역 단위 자사고인 인천포스코고의 원서접수 기간은 129()부터 1212() 오후 5시까지로, 1단계 합격자 발표는 1216() 오전 10, 2단계 면접일은 1228(), 최종 합격자 발표는 201013() 예정이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글로벌 미래인재전형으로 96(모집정원의 40%), ·직원자녀전형으로 96(포스코 건설사 및 패밀리사 임직원의 자녀, 모집정원의 40%), 사회통합전형으로 48(모집정원의 20%)를 각각 선발한다. 전형 방법은 1단계 교과성적(60)과 출결(감점)으로 모집정원의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60)과 면접(40)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대전 지역의 대전대성고 및 대전대신고의 원서접수 기간은 129()부터 1210() 오후 5시까지로, 면접대상자 발표는 1216() 대전대성고, 1217() 대전대신고, 면접일은 1221() 대전대성고, 1220() 대전대신고 등이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27() 예정이다. 전형 방법은 1단계 교과 성적(200)과 출결(감점)로 모집정원의 1.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200)과 면접(200)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경기 지역의 안산동산고 원서접수 기간은 129()부터 1213()까지이다. 1단계 합격자 발표는 1217(), 2단계 면접일은 1228(), 최종 합격자 발표는 202013() 예정이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전형으로 198, 지역인재전형으로 78, 지역추첨전형으로 40, 사회통합전형으로 80명을 각각 선발한다.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은 1단계에서 교과성적(250)과 출결(감점)로 모집정원의 1.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선 1단계 성적(250)과 면접(50)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역추첨전형과 사회통합전형은 1단계 공개추첨으로 모집인원의 1.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 면접(50)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충남 지역의 충남삼성고 원서접수 기간은 129()부터 1212() 오후 5시까지이며, 1단계 합격자 발표는 1217() 오후 6, 2단계 면접일은 1228(), 최종 합격자 발표는 202013()이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충남 미래인재전형으로 36(모집정원의 10%), ·직원자녀전형으로 252(A 234, B 18, 모집정원의 70%), 사회통합전형으로 72(모집정원의 20%)를 각각 선발한다. 전형 방법은 1단계에서 교과성적(250)과 출결(감점)로 모집정원의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선 1단계 성적(250)과 면접(100)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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