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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관

초등학교 교사 1인당 학생수 2000년 28.7명→2016년 14.6명

작년 한국 총인구 5125만명…2032년 인구증가율 '0%'

저출산의 영향으로 2016년 교원 1인당 초등학교 학생수가 2000년에 비해 절반으로 줄었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6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초등학교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2000년 28.7명에서 2016년 14.6명으로 가파르게 감소했다같은 기간 중학교는 20.1명에서 13.3명으로고등학교는 19.9명에서 12.9명으로 각각 감소했다.



 

작년 학급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22.4), 중학교(27.4), 고등학교(29.3)명 순이었다.

 

··고등학교 취학률은 각각 98.6%, 94.3%, 93.1%로 눈에 띄게 큰 변화는 없었다.

 

학생수 감소로 대학입학 정원의 과잉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 진학률이 점차 떨어지고 있다고등학교 졸업자의 고등교육기관으로 진학률은 2005년 82.1%로 가장 높고 이후 지속감소 추세다최근 10년간 진학률이 70% 이상 유지했으나 2016년에는 69.8%로 떨어졌다.

 

그러나 사교육 열기는 여전했다··고교 학생 사교육 참여율은 67.8%로 전년 68.8%보다 1.0%p 감소에 그쳤다.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016년 256000원으로 전년보다 12000원 증가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의 사교육 참여율이 80.0%로 가장 높고 중학생 63.8%, 고등학생 52.4%순이었다.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중학생이 275000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등학생은 262000초등학생은 241000원이었다.

 

한편 작년 한국 총인구는 5125만명으로 집계됐다. 0.45%인 인구성장률은 매년 감소해 20320%를 기점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감소하는 출산율은 반등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오히려 더 떨어질 요인들이 눈에 띈다.

따라서 한국 총인구는 2031년 5296만명을 정점으로 점차 감소할 것으로 통계청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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