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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관

서울시교육청, 베트남에 한글도서 3천권 보내

[뉴스에듀]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한글의 해외 확산을 위해 베트남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와 현지 학교(부이티쑤언고등학교, 투득고등학교)를 비롯한 한글교육기관 5곳에 한글도서 3,000권을 기증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015년부터 교재 부족으로 한국어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의 한글교육기관(재외한국교육원, 한국학교 및 해외 한국어 개설학교 등)에 어린이 도서를 기증하는 사업을 추진하여 올해로 3년째 이어오고 있다. 2015년 태국, 2016년 카자흐스탄의 한국교육원 및 현지학교에 교과서 및 한글도서를 전달한 바 있다.

베트남은 1992년 한-베 공식수교가 체결된 이후 한류의 영향, 한국기업의 진출 등으로 한국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국가로 고등학교에서도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하여 시범운영하는 학교가 생겨나고 있는 등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기증 도서는 한국어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초급자에게 적합한 어린이용 신간 도서로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 1,000권 △부이티쑤언(Bui Thi Xuan)고등학교 500권 △투득(Thu Duc)고등학교 500권 △호치민 과학종합도서관 500권 △ KOCUN 껀터 500권 등 총3,000권이다.

기증을 받은 기관(학교)은 제2외국어로 한국어반을 운영하고 있는 현지학교, 재외동포 한글교육기관 및 한글도서가 한권도 비치되어 있지 않은 도서관 등이다. 또한 KOCUN 껀터에 기증되는 도서는 금년에 문을 열게 될 한-베 어린이 도서관에 비치되어 결혼이민 후 귀환여성 및 한-베 가정 자녀의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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