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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관

교육부, 올해부터 ‘대학 진로‧취업 지원 현황 조사’ 실시

 교육부가 올해부터 대학과 교수, 학생 약 5만 명을 대상으로 진로‧취업 인식, 희망 진로 등 현황조사를 시행한다.

교육부는 “오는 12일부터 내달 7일까지 ‘2017년 대학 진로‧취업지원 현황 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국의 모든 대학과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한 첫 조사이며, 지난 2015년 6월 제정된 진로교육법에 따른 것이다.

조사대상은 대학·전문대학 339개교의 진로·취업 담당자와 교수(1만1000명), 학생(4만2000명) 등 총 5만3000명이다. 조사는 대학‧교수‧학생 등으로 나눠 진행한다.

조사내용은 진로‧취업교육 관련 인프라와 인식 등 총 89개 항목(대학 48‧교수 11‧학생 30)으로 구성됐다. 대학에는 진로와 취·창업 지원 계획, 조직‧인력, 교육과정, 프로그램 등을, 교수에게는 진로교육 인식과 수행수준, 진로·취업지도 현황 등을 질문할 예정이다. 학생들에게는 희망 취업분야와 연봉, 진로취업 인식, 진로와 취·창업서비스 만족도, 진로태도·역량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는 이달 12일부터 내달 7일까지 온라인 웹 사이트와 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된다. 설문조사 결과는 11월 중에 발표될 계획이다.

홍민식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그간 초‧중등분야에서는 2007년부터 시행한 진로교육 현황조사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 정책을 추진하는 등 현황조사를 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에 기초 자료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면서 “올해부턴 매년 ‘대학 진로‧취업지원 현황 조사’를 실시해 고등교육 단계의 진로‧취업 실태를 추세적으로 파악하고, 앞으로 관련 정책 수립의 중요한 기반으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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