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부/기관

서울시, '학교폭력예방디자인' 시동

청소년 문화·놀이공간 조성으로 세대 간 이해와 소통 확장하고 건강한 청소년 문화 형성

                                    ▲ 송파구 ‘사이사이’ 이미지. 사진제공= 서울시


[뉴스에듀] 서울시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디자인정책의 일환으로 청소년에게 학교폭력이 미치는 심각성에 주목하고 디자인을 통한 학교폭력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서울시의 '학교폭력예방디자인'. 서울시가 작년에 선정한 사업지 2곳의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올 초부터 본격 운영 중이다.

<학교폭력예방디자인>은 사후조치 위주의 기존 정책에서 벗어나 ▴학교폭력에 영향을 미치는 내·외적 원인 분석 ▴학생, 학부모, 교사 등 이해관계자들의 지속적인 아이디어 워크숍, 인터뷰 등을 통한 지역 맞춤형 솔루션 ▴학생·주민이 접근하기 쉬운 공간에 문화놀이 시설을 조성 등을 골자로 한다.

서울시는 '14년 은평구 충암중을 시작으로 '15년 도봉구 방학중, '16년 송파구 배명중, 성북구 장곡초에 <학교폭력예방디자인>을 적용‧완료했다. 올해는 4개 학교(광진구 서울용마초, 동작구 영화초‧영등포중‧고)를 대상으로 현재 조성 중이다. 내년에는 1개소를 추가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두 곳은 ▴송파구 배명중학교 ▴성북구 장곡초등학교다. 

송파구 삼전동은 잠실 등 인근 대단지 아파트 지역과는 상대적으로 다세대, 다가구 밀집지역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다문화등 저소득층이 다수 거주하고 있고, 맞벌이 가족의 비율도 높았다. 

성북구 장곡초 인근은 재개발 사업이 해제된 지역으로 공·폐가 등 노후되고, 우범화된 환경에 학생들이 노출돼 있었다. 또한, 두 대상지 모두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문화 형성 및 사회적 교류를 위한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점들로 인해 시범대상지로 선정됐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