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4 (월)

  • 구름많음동두천 11.1℃
  • 구름조금강릉 9.7℃
  • 구름많음서울 11.5℃
  • 구름많음대전 12.6℃
  • 흐림대구 13.9℃
  • 구름많음울산 13.0℃
  • 연무광주 12.2℃
  • 연무부산 11.3℃
  • 흐림고창 11.7℃
  • 흐림제주 13.1℃
  • 구름많음강화 8.8℃
  • 구름많음보은 11.7℃
  • 구름많음금산 12.6℃
  • 흐림강진군 12.2℃
  • 구름많음경주시 14.3℃
  • 흐림거제 12.1℃
기상청 제공

정부/기관

서울시교육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현장실습 서약서 폐지


    ▲ 서울로봇고 학생들이 만든 로봇 제품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 제공=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관련해 그동안 학교에서 작성해 오던 서약서를 2017학년도 2학기부터 더 이상 작성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기존 서약서 상의 ‘안전사고 발생 시 학교에 책임을 전가하지 않겠다.’는 문구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 하에 지난 4월 24일 현장실습 서약서를 일부 개정한 바 있다.

그럼에도 서약서 작성 자체가 양심의 자유와 근로 학생의 특성에 따라 요청되는 권리를 적정하게 보장 받을 권리를 침해하므로 ‘서약서 작성 중단을 요구’하는 8월 21일자 학생인권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전격 중단을 결정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관련해 학생과 교사 대상의 산업안전보건 및 노동인권교육 강화, 또래들의 자경 활동을 통한 스스로의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또래노동인권지킴이단 구성·운영’, 진로직업교육과·학생인권교육센터·서울노동권익센터의 협력을 통한 학생 노동인권교육 확대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후로도 학생 산업안전 및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외부 전문 노무사 위촉과 서울시와의 취업지원인력 협력 등을 통한 현장실습 현장 점검 등 다양한 학생 보호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2018 수시 백전불태> 출간 https://goo.gl/7JtUvY


<저작권자 © 에듀진 나침반36.5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