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실시하는 9월 모의평가 영어영역 시험이 종료됐다. 이번 9월 모의평가 영어영역은 올해 처음 실시되는 영어 절대평가의 수능 출제방향과 난이도를 가늠해 보고, 등급별 인원분포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시험.

커넥츠 스아이에듀 정용관 총원장은 “9월 모의평가 영어영역은 작년 수능 난이도와 비슷하거나 그 보다 어렵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커넥츠 스카이에듀의 도움을 받아 9월 모의평가 영어영역의 출제 경향 및 주요 문항을 분석해본다.

○ 총평 및 출제 경향

이번 9월 모의평가 영어영역은 6월 모의평가보다는 전반적으로 난도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EBS 70% 연계율을 유지했으나,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빈칸추론과 순서, 삽입문제에 다소 난해한 비연계 독해지문을 활용했다. 또한 수험생들이 아직 학습을 마치지 않은 EBS 수능완성 교재에서 다수의 문제가 연계되었다. 절대평가 등급을 맞추기 위한 학습전략을 세워온 학생들은 이번 시험을 어렵게 느꼈을 가능성이 높다.  

○ 주요 문항 및 신유형 출제여부

이번 9월 모의평가 영어영역에서는 신유형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다. 비연계 문항은 총 3문제로 빈칸추론 33번, 논리성 추론 37번, 39번 문제였으며, 이 문제들이 1등급을 결정하는 고난도 문제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에듀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김효정인턴 기자 hj_kim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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