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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끝나길’ 수능, 포항 비롯해 전국 1180개 시험장에서 실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23일) 실시된다. 포항 지진으로 일주일 연기된 올해 수능은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0개 시험장에서 실시되며, 응시생은 지난해보다 1만2460명 감소한 59만3527명이다.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수험생 편의를 위해 전국 시 지역과 시험장이 설치된 군 지역의 관공서 출근 시각이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 이후로 늦춰진다. 포항과 경주, 영천, 경산 등 4개 지역은 11시로 조정된다. 

만일 시험 도중 지진이 일어나면 교육부에서 제공한 단계별 가이드라인에 따라 행동하게 된다. 가벼운 진동만 느껴지는 경미한 상황인 ‘가 단계’에서는 시험을 계속 진행한다. 진동이 느껴지나 안전성이 위협받지 않는 ‘나 단계’라면 학생들은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시험을 중단하고 책상 아래로 대피한 뒤, 안전에 문제가 없으면 시험을 재개한다. 만약 학생들이 책상 밑으로 대피한 상황에서 진동이 크고 실질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다 단계’가 되면 감독관과 학교장이 위험 정도를 판단해 시험 중단 여부를 결정한다. 

단, 수험생이 임의로 대피해선 안 되며 반드시 감독관의 지시를 기다려야 한다. 감독관의 지시 없이 수험생이 임의로 시험장을 나갈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될 수 있다. 

수능 성적표는 12월 12일(화) 배부될 예정이다. 졸업생 중 응시원서를 출신학교에 접수한 경우에는 출신학교에서 배부 받을 수 있고, 재학생은 현재 재학 중인 학교에서 배부 받을 수 있다. 검정고시 출신이나 기타 학력자, 고교 졸업자 중 주소지를 이전하여 현거주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 응시원서를 접수한 경우는 응시원서를 접수한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배부 받을 수 있다. 

▶에듀동아 김지연 기자 jiyeon01@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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