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결손”… 공식적인 통계로 첫 확인 -2학기 전면 등교 목표… “교직원 백신접종 여름방학까지” -내년부터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지원시스템’도 운영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20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및 학습 지원 강화를 위한 대응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교육부 제공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지난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중·고교에서 ‘기초학력 미달’ 수준 학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보통학력 이상’ 학생 비율은 줄었다.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결손이 공식적인 통계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부는 이달부터 단계적 등교 확대를 추진하고, ‘(가칭)교육회복 종합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020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및 학습 지원 강화를 위한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중3과 고2 학생의 약 3%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기초학력 미달(1)부터 우수(4)까지 4단계로 분류된다
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진인주, 이하 인하공전)은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추진하는 '미래형자동차 현장기술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되어, 미래형자동차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친환경자동차 전주기에 걸친 현장인력 양성 및 현장 수요기술 중심의 기능·숙련 인재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형자동차 현장기술인력 양성사업'은 지난해 11월 산업부가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보급·확산됨에 따라 사용자의 편의성 제고 및 안전 등을 위한 현장인력 양성을 위해 계획하고, 올 해부터 본격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 5년 중 1차년도인 올해 인하공전은 정부로부터 2.5억원의 재정을 지원받아 HEV(하이브리드 자동차, Hybrid Electric Vehicle),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Plug-in HEV), EV(전기자동차, Electric Vehicle)의 공통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특화교육과정으로는 운영하고 있는 ‘EV전장/모듈 부품정비’ 과정은 1년차인 올해 친환경 차량 ‘구동시스템’ 이론 및 실무를 시작으로, ‘배터리시스템’, ‘충전시스템’, ‘편의장치 및 공조시스템’, ‘고장진단’까지 커리큘럼을
-3일 오전 8시 40분부터 평가원 주관 모평 실시 -국어와 수학 등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 반영 /조선일보DB 문·이과 통합형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가늠해볼 수 있는 6월 모의평가가 3일 치러진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주관하는 이번 시험은 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062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13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시행된다. 1일 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 지원한 수험생은 48만2899명이다. 재학생은 41만5794명, 졸업생 등 수험생은 6만7105명이다. 재학생 지원자는 작년 대비 387명이 줄어든 반면 졸업생은 348명이 늘어났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약대 학부 전환으로 인한 의약학계열 모집인원 증가와 정시 확대로 인해 재수생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며 “대학교 비대면 수업으로 반수생도 이번 모의고사에 상당수 접수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시험에서 국어와 수학영역의 경우 ‘공통+선택과목’ 구조 도입에 따라 공통과목은 영역을 선택한 모든 수험생이 응시해야 한다. 영역별 선택과목은 본인이 선택한 한 개 과목을 보면
한국전력이 전라남도 나주시에 새로운 대학을 설립한다고 발표하면서부터 관심이 집중되었던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이하 한국에너지공대)가 첫 신입생 110명을 선발하는 2022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5월 26일 확정 발표하였다. 단일 학부인 에너지공학부로 수시 모집에서 일반 전형 90명과 정원외 특별 전형인 고른기회 전형 10명을 선발하고, 정시 모집에서 수능 우수자 전형으로 10명을 선발한다. 학생 선발 방법은 수시 모집의 경우 일반 전형과 고른기회 전형은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1단계에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평가하는 서류전형으로 모집 인원의 4배수 내외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 + 면접전형 50%로 최종 모집 인원을 선발한다. 이때 면접전형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중심으로 지원적합성과 수학ㆍ과학 교과 등의 기본 학습 역량을 등을 평가하는 학생부 기반 면접 30%와 발산적 사고력, 문제해결 능력, 인문적 통찰 역량 등을 평가하는 창의성 면접 70%로 평가한다. 그리고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정시 모집의 수능 우수자 전형은 수능시험 100%로 선발한다. 수능시험은 국어 33.3% + 수학(미적분/기하) 33.3% +
-20개 과학고 신입생 입학전형 분석 결과 -일반전형 80%, 사회통합전형 20% 선발 2022학년도 전국 과학고등학교에서 1600여 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31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의 과학고 입학전형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2학년도 전국 20개 과학고의 선발인원은 총 1638명이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일반전형에서 80%인 1309명을 뽑는다. 사회통합전형으로는 전체 모집인원의 20%인 329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8월 말부터 시작된다. 경기북과학고가 8월 23일로 시작일이 가장 빠르다. 서울 지역의 한성과학고와 세종과학고는 8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부산 지역의 부산과학고, 부산일과학고는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등이다. 전년도와 비교해 변경 또는 강화된 사항으로는 모든 과학고의 입학요강에 ‘의약계열 지원에 대한 불이익 사항’이 구체적으로 명시된다는 점이다. 학생들은 과학고 원서를 낼 때 ‘의약계열 지원 제한 동의서’도 제출해야 한다. 유의할 점은 또 있다. 과학고는 과학영재학교(전국 단위 선발)와 달리 시도 소재 중학교 출신 학생들이 해당 소재 지역의 과학고에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소재 지역에 과학고가 없는 세종 지역 학생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발전협의회는 '2021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발전협의회 상반기 정기세미나 및 실무위원 간담회'를 오는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대전 ICC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11월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발전협의회(이하 발전협의회) 발족 이래 지방자치단체와 전문대학 간 평생직업교육 활성화 추진 경과와 실적 등으로 공유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세미나는 특별 기조강연으로 시작한다.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의 '전문대학의 평생교육체제 갖추기', 나영돈 한국고용정보원장의 '디지털 고용직업정보와 생애경력개발' 등이다. 주제발표로는 ▲이정규 한국과학창의재단 창의융합교육단장의 '미래사회변화와 교육혁신방안' ▲권대욱 행복한경영 이사장의 '새 시대의 리더들에 부쳐' ▲변기용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 '평생직업교육 내실화를 위한 직업교육과 평생교육의 연계방안' ▲박동열 한국직업능력연구원 평생직업교육연구본부장 '일-학습-삶 연계된 평생직업교육으로의 전환' 등이 이어진다. 또한 발전협의회 상반기 추진실적과 하반기 추진계획에 대한 업무보고, 권역별 평생직업교육 실무위원 간담회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남성희 발전협의회장은
-다음 달 3일 평가원 주관 모의평가 실시 -선택과목별 유·불리 문제 최대 관심사 -“선택과목 바꿀 경우 지원 대학에도 영향” 지난해 6월, 서울 상암고 3학년 학생들이 평가원 주관 모의평가를 치르고 있다./조선일보DB 6월 모의평가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다음 달 3일 시행되는 6월 모평은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에서 주관하는데다 재학생과 재수생이 모두 치르는 시험이라 중요도가 남다르다. 특히 올해는 달라진 수능 체제도 반영해 눈여겨볼 점이 많다는 게 입시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번 수능부터 문·이과 구분이 폐지되고 국어와 수학, 직업탐구영역에 ‘공통과목+선택과목’ 체제가 도입돼서다. 이런 점에서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작년 6월 모의평가에서 재학생과 졸업생의 점수 격차가 최고의 관심사였다면 올해 시험에서는 국어와 수학에서 선택과목별 유·불리 문제가 관심사”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입시업계의 전망은 공통과목의 난이도는 다소 변별력이 있도록 선택과목은 무난하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모의평가 이후에는 결과를 토대로 지금까지의 학습 내용을 진단해야 한다. 만약 열심히 했는데도 불구하고
/리딩엠 제공 체험이 곧 내재화를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다. 무엇인가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는 있으나 그것이 완전한 습득으로 이어지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각종 체험프로그램은 단기간 이루어지는 특성상 내재화보다 흥미요소에 초점을 두며 체험 이후 참여자의 자발적 동참을 목표로 한다. 체험이 내재화되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자신의 것으로 형성해 갈 수 있다. 현 교육부가 정책과제로 삼은 ‘인성교육’은 이와 일맥상통한다. 인성은 체험을 통해 단기간에 형성되는 부분이 아니며, 꾸준한 교육과 학습자의 실천을 통해 차츰 완성되어 가는 것이다. 또한 교육의 횟수를 늘린다고 해서 가치관을 더 빨리 만들어 낼 수 없으며, 학생들이 스스로 경험해 본 후 자기반성과 계획수립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축적해 간다. 그만큼 인성교육은 교육의 속도, 횟수, 기간, 체험과 별개로 학습자 스스로의 능동적인 활동이 필수적이다. 여기에서 능동적인 활동의 핵심은 ‘글쓰기’이다. 글쓰기에는 과거, 현재, 미래가 모두 반영되어 있다. 지난날의 경험을 떠올리며 자신의 행동을 깊이 재고하고, 자기반성과 자기격려의 시간을 갖는다.
아이의 성장에 있어서 환경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라면 누구나 자녀가 좋은 환경에서 성장하기 원하지만, 적합한 환경을 선택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직장을 고려해야 하고, 돌봄도 신경 써야 합니다. 더구나 아이 교육에 최적화된 환경을 선택하고 싶어도 녹록지 않죠. 어쩌면 부모는 최적화된 교육환경을 선택하지 못해 최적화된 부모라도 되려고 노력하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디지털 환경에만 최적화되어 가는 자녀를 보고 있으면 한숨만 나오니 어쩌면 좋을까요? 자녀의 디지털 기술력을 따라갈 수 없을 뿐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학습하는 데이터 수량 또한 어마어마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환경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을 모르는 건 아니지만 딱히 뾰족한 방법이 없어 그냥 자녀를 믿어볼 수밖에 없다는 부모도 많습니다. 저는 부모님들에게 “부모님 중에 자녀를 심야 시간에 유흥가가 밀집한 골목길에 홀로 둘 수 있는 분이 계십니까?”라고 묻곤 합니다. 그럼 부모님들은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나?’라는 표정으로 손사래를 치죠. 그럼 저는 다시 부모님들에게 “그런데 어째서 부모님들은 자녀가 심야 시간에 유흥가보다 더 위험한 사이버 공간을 마음대로 활보하도록 내버려 두시나요?”라고 묻
-지방대육성법 시행령 개정안, 25일 심의·의결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에 규제 특례 적용할 것” /양수열 기자 정부가 지방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특화지역)을 지정하기로 했다. 25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지방대육성법 시행령) 개정안이 심의·의결됐다. 이에 따르면 지역협업위원회의 장은 주민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교육부 장관에게 특화지역 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 지역협업위원회는 지방자치단체와 지방대학 간 협업을 위한 내용을 심의, 의결하는 단체. 특화지역으로 뽑히면 규제 특례를 적용받게 된다. 규제 특례의 내용과 정도, 적용을 받는 고등교육기관의 범위 등은 지역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교육부는 특화지역 지정과 변경, 지정 해제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지정관리 분과위원회를 교육부 장관 소속으로 두기로 했다. 또 다음 달에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 운영계획을 수립,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에는 지역협업위원회 인원을 30명 이내로 구성하도록 하는 등 위원회 구성·운영에 관한 사항도 포함됐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