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연합뉴스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광안리 해변 청보리밭에서 전통 보리탈곡 등의 다양한 청보리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는 제21회 광안리어방축제 기간에 맞춰 추진되며, 지난해 겨울 민락해변공원 내 심었던 청보리의 수확시기 도래에 따라 청보리를 활용한 친환경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체험행사는 유아숲체험 활동 강사들이 참여해 2시간 동안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또한 함께 청보리밭길 걸어보기, 청보리 꽃다발, 액자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 후 도리깨 등을 이용한 전통 보리탈곡 체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10명 이상의 초등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사전 선착순 접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자 미달 시에는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지난해 심은 청보리가 어느새 훌쩍 자라 황금물결의 장관을 이루고 있다. 소중히 키운 청보리밭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아이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출처 : 부산수영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