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예산절감 및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교육지원청별로 운영 중인 홈페이지를 클라우드 컴퓨팅(서버가상화)을 이용해 통합하여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지원청 홈페이지 정보자원의 노후화에 따른 기반시설의 중복투자 발생, 각종 사이버위협의 증가, 정보자원의 분산운영으로 인한 비효율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함이다.
교육지원청 홈페이지 통합 구축을 위해 지원청별로 분산된 서버들을 가상서버로 집적하여 본청 종합전산센터내 구축하고, 센터내 정보보안시스템(개인정보보호필터링, 웹방화벽 등) 공동 활용하며, 업무상황에 따라 정보자원 할당 및 회수·재배치가 가능한 서버가상화 기술 적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시범적으로 2017년 1월 말까지 서부와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의 홈페이지를 개통 완료하였다.
또, 통합 구축 운영되는 홈페이지는 서울 시민의 이용 편의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반응형웹 기술을 적용하였다. 반응형웹이란 모바일부터 데스크탑까지 한가지의 소스로 다양한 종류의 기기에 최적화된 화면을 보여주는 웹기술이며,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등의 활용이 증가함에 따라 모바일 환경에서도 동등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새롭게 적용하였다. 아울러 홈페이지 콘텐츠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원청별 상이한 메뉴구조, 도메인, 일부 디자인 등을 통일시킬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하여 시스템 개별 구축에 비해 약 7억 4천만원 정도의 예산 절감 효과와 자원 활용도 향상을 기대하며, 앞으로 개통되는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도 우리 교육청의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한 홈페이지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적용하여 시민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