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지역 내에서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2024 서초구 여름방학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여름방학 캠프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교육수요와 글로벌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가족이 함께 디지털의 올바른 사용법과 윤리적 판단력을 기를 수 있는 'AI윤리캠프' ▲체험형 영어프로그램인 '원어민 영어캠프'를 운영할 예정으로, 접수는 모두 8일부터다. 먼저, 'AI윤리캠프'는 29, 30일 이틀간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운영한다. 초등학생 또는 중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1가족당 최대 5명의 구성원이 참여 가능하며 총 50가족을 모집한다. 오후 1시부터 3시간에 걸쳐 이어지는 캠프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디지털에 대한 올바른 사용법을 배우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AI 체험활동이 마련됐다. ▲AI활용 우리 가족 가훈 정하기 ▲AI활용 우리 가족 뮤직비디오 만들기 ▲AI활용 우리 가족 웹사이트 만들기를 통해 가족의 디지털 역량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구는 지난 4월 AI를 활용한 공교육과 AI윤리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기반으로 'AI기반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원어민이 진행하는 영어교실과 드론경주, 로봇축구, 게임개발 등 디지털 체험형 미래교육 프로그램을 7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2024년 양천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방학 기간 학교에서 경험하기 힘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원어민 영어특강'은 초등학생 1∼6학년을 대상으로 영미권 원어민 강사가 생동감 있는 영어 수업을 진행한다. 과학, 미술, 보드게임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한 영어 교실로 영어 학습에 흥미를 높이는 한편, 발음과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영어회화(초·중급) 수업으로 전문성을 높인다. '스마트 양천 미래교육센터' 방학특강은 초등학생 1학년부터 중학생 1학년을 대상으로 로봇축구, 3D 프린팅, 드론레이싱, 게임개발 등 총 11개 강좌가 운영된다. 다양한 교구를 활용하는 수업 운영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들이 미래 기술 역량을 증진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짧은 여름방학 동안 집중적으로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오전과 오후에 걸쳐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수업을 편성했다
과천시는 내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의 수강료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은 미취업 청년에게 어학·자격시험 응시료와 수강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는 응시료에 대해서만 지원이 이루어졌었으나, 올해부터는 응시료 지원이 되는 분야와 관련한 수강 내역에 대해서도 수강료지원을 시작한다. 응시료 지원은 지난 5월 2일부터 신청은 받고 있으며, 응시료와 수강료 지원 모두 올해 11월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응시료 및 수강료 지원 대상이 되는 분야는 토익 등 어학 19종, 국가기술자격 545종, 국가전문자격 248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6종 등이다. 청년 1인당 응시료 및 수강료의 연간 최대 지원금은 합산해 총 30만원이며, 예산 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된다. 과천시는 신청 내역에 대한 검증절차를 거쳐, 신청 다음달에 신청인 명의의 계좌로 실비 지급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원 사업 대상이 확대돼 청년의 역량 향상에 더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청년들이 보다 건강하고 독립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 지원사업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TEPS·IM-TEPS AI 영어교육전문가 역량강화교육 프로그램 포스터(사진제공=TEPS관리위원회)> (재)서울대학교발전재단 TEPS관리위원회(위원장 이준환)과 인문정보연구소(연구소장 정민화)는 현직·예비 영어교육 종사자들의 영어교육 전문성 심화를 위해 2024년 8월 3일(토)부터 9월 7일(토)까지 총 6주차 교육과정의 제 4기 'TEPS·IM-TEPS AI 영어교육전문가 역량강화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최한다. 'TEPS·IM-TEPS AI 영어교육전문가 역량강화교육 프로그램'은 현직·예비 초·중·고교 영어교사, 영어학원 강사들의 영어교육 및 평가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강의 역량 신장을 돕기 위해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그간 2년동안 총 3기에 걸쳐 성료한 'TEPS 전문교육인 연수 프로그램(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 주관)'을 보다 새롭게 단장한 연수 프로그램으로,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급변하는 국내 교육환경에 적용되는 인공지능(AI) 및 GPT 등 다양한 에듀테크를 활용한 영어 교육·학습 사례 및 실습 커리큘럼 추가와 더불어 기존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300여명의 수강자들의 다양한 개선의견을 분석하여 반영시켰다.
<IM-TEPS 안내 이미지(사진제공=TEPS관리위원회)>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원장 장윤희)과 TEPS관리위원회(위원장 이준환)는 대한민국 중·고교생의 학습능력 신장을 위해 오는 8월 24일 ‘제1회 IM-TEPS(아이엠텝스)’ 시험을 본격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IM-TEPS는 민간자격 국가공인시험인 TEPS의 평가 경험을 바탕으로 중·고생대상 영어학습의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 TEPS 출제진이 직접 출제하고, (재)서울대학교발전재단 TEPS관리위원회가 시행·주관하는 영어시험이다. 응시자들의 실전 능력을 높이고자 수능영어영역의 유사 유형을 최대한 반영했다는 것이 특징적이다. 앞서 2023년 전국의 사립 중·고등학교에서 1,900여 명을 대상으로 예비 테스트를 실시했으며, 일선 중·고등학교 영어 교사진의 설문조사를 통해 교육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교육현장의 호평을 받고 있다. IM-TEPS의 시험시간은 총 45분으로 총 30문항(듣기 12문항, 읽기 18문항)에 100점 만점으로 구성되었으며 객관식 4지선다형이다. 응시대상의 제한은 없으며, 응시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개별적으로 접수 후 응시가 가능하다. 응
세간의 화제인 의대 증원이 아니더라도 ▲무전공학부 확대 ▲학과별 통폐합에 따른 모집인원 변화 ▲선택과목 필수 반영 폐지대학의 증가 등등 꼼꼼히 따져보아야 할 사항들이 무척 많다. 대학별 요강을 숙독할 필요가 어느 해보다 큰 편이다. 이번 호에는 수시 준비 중에 꼭 살펴보아야 할 사항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Q. 올해 대학별로 학생부 종합전형 평가 요소에는 어떤 변화가 있나요? 매년 대학별 수시 요강에는 학생부종합전형(이하 종합전형)에 대한 안내가 자세하게 나온다. 무전공 입학 확대와 관련하여 서울 소재 주요 대학들은 성균관대, 건국대 등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는 유형 1의 무전공학부(주: 유형1은 모든 전공(보건의료, 사범 등 제외) 중 자율 선택 유형 2는 계열‧단과대 내 전공 중 자율 선택을 말함)수시 모집 인원을 종합전형보다는 교과전형 쪽으로 주로 배정한 것으로 보인다. 아래 표를 보면 작년과 달리 건국대, 경희대는 무전공학부에 관한 종합전형 평가요소 및 비율을 별도 발표했다. 기존의 일반학과 모집에서 평가하는 진로 역량과 다른 ‘성장 역량, 자기 주도 역량’으로 자기 주도적인 교과이수노력과 진로탐색활동·경험(경희대), 자기주도성, 창의적 문제해결력,
대충 암기하고, 계속 반복하다 보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에 빠진다. 시험 기간에는 적극적인 학습 습관과 암기보다는 이해를 먼저 하면서 공부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내신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예습보다 복습을 먼저 의식하면서 훑어보는 방법을 추천한다. 또한, 시간별 쪼개기 방식을 통해 하나씩 정리하는 방법과 학교와 집의 단계별 학습도 챙겨야 한다. 학교에서는 자율학습을 통한 학습이라면 집에서는 온라인 보충 강좌와 배운 내용을 다시 정리하는 방식이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 방법이다. ◇ 학교 수업을 들으면서 암기하되, 자율학습을 통한 보충하기 학교생활은 무조건적인 암기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중고생이라면 내신 대비를 위한 학교생활이 중요하지만, 수험생(고3)이라면 자기주도학습이 더 중요하다. 학원이나 개인 과외를 통해 학습하는 방식이 늘고 있고, 학교는 대입 수시를 위한 생기부 측면에서 중요하다. 시간마다 자신의 부족한 영역을 공부하되, 모르는 것은 그때그때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배운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다. 막연한 학습으로 무차별적인 암기는 독이 될 수 있으며, 혼자만의 시간이 주어지는 여건에서는 득이 될 수 있으
2023년 30대 맞벌이 비중이 58.9%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기록은 아마 내년이면 또 깨지지 않을까 예상된다. 관련 통계를 처음 집계한 2013년 41.5% 대비 10년 만에 17.4%p 상승하면서 매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맞벌이가 보편적인 경제활동의 형태가 되어가고 있음에도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정보를 알게 되면 가장 먼저 듣는 질문은 “그럼 애는 누가 봐줘요?”이다. 보통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닌다 해도 틈새 돌봄공백이 반드시 생기기 때문이다. 수십 년간 일하는 엄마 대신 돌봄의 빈자리를 채우는 것은 주로 할머니의 몫이었다. 아이를 누구에게 어떻게 맡겨야 할지 결정하기 어렵기에 가장 가까운 존재에게 손을 뻗어온 결과다. ◇ ‘맘고리즘’에 갇힌 할머니들… 원인은 ‘사회적 돌봄체계’ 부재 일하는 자녀를 대신해서 할머니, 할아버지가 손주를 돌봐주는 이른바 ‘황혼육아’에 대해 긍정적인 측면은 있다. 가까운 혈연 지간인 조부모와 함께하면서 아이는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낄 수 있고, 특히 아이가 태어나지 않는 초저출생 시대에 귀한 손주와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큰 기쁨일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한창 손이 많이 가는 어린 손주와 함께하는 육아
학교, 대학, 학원 등 교육기관에서 비대면 수업이 필수가 됐고, 이를 계기로 온라인 교육 플랫폼과 콘텐츠가 급증했죠. 팬데믹 상황이 종료된 지금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이 적용되는 등 이러닝은 계속해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러닝을 통해 학생들은 더 이상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학습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멀티미디어 자료와 온라인상에서의 학습활동을 통해 학습 효과를 높이고, 개인 맞춤형 학습이 가능해 각자의 학습 속도에 맞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에듀테크 기업들이 양질의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사교육 시장뿐만 아니라 초중고 공교육 현장과 대학에서도 온라인 러닝이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있습니다. 스마트 러닝이 보편화된 상황에서 과연 스마트 러닝만으로 아이를 교육해도 괜찮을까요? 이러한 고민이 떠오른다면 먼저 ‘대한민국 2022년 개정 교육과정 총론’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총론에 따르면, 미래 인재가 가져야 할 핵심 역량으로 몇 가지를 강조하고 있어요. ▲개인의 주도성과 책임감을 강조해 자기주도적인 학습과 삶을 영위하는 ‘자기관리 역량’ ▲정보의 탐색과 분석, 활용을 통해 문제를
여러 논란이 있었던 2025학년도 의예 증원 규모가 확정됐다. 최초 언급되었던 2000명 규모는 아니지만, 교육부가 발표한 1497명은 여전히 대규모임은 분명하다. 참고로 연세대와 고려대가 정시 수능 위주 전형으로 선발하는 자연 계열 모집 인원이 1429명(연세대 645명, 고려대 784명)임을 감안하면 그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다. ▲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제공. 교육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증원 인원 1497명 중 637명이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증원돼 의예 전체에서 선발 비율이 가장 높은 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이다. 다음으로 331명 증원된 수능 위주 전형, 그리고 459명 증원된 학생부종합전형의 순서로 선발 비율이 높다. 이 발표만 보면 의예 진학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경쟁력을 교과 경쟁력, 즉 내신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증원에 핵심이었던 지역 의료 인재 양성이라는 측면에 주목하여 발표한 통계를 보면 고개를 갸웃할 것이다. ▲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제공. 전체 통계의 학생부교과전형 선발 비율은 2025학년도를 기준으로 34.21%였으나 지역인재전형이 학생부교과전형 선발 비율은 56.35%, 비지역인재전형의 학생부교과전형 선발 비율